꽃뱀에 물린 밤의 황제

2016.07.29 11:18:08 호수 0호

꽃뱀에 물린 밤의 황제

연이은 유명인들의 성추문에 평소 사생활이 안 좋기로 소문난 재계와 연예계 인사들이 바짝 긴장.



그중에서도 한 기업인이 유독 숨을 죽이고 있다고. 그도 그럴 게 그는 화류계 추문의 단골손님.

매일같이 유흥가에서 새벽이슬을 맞는 ‘밤의 황제’로도 유명.

접대부 등과 관련된 뒷말이 끊이지 않았는데, 얼마 전 ‘꽃뱀’에게 된통 물렸다는 소문도.

 

정의당은 야권 군기반장?

더민주와 국민의당에서 각각 터진 국회의원 특권 문제와 선거 비리를 두고 정의당이 쓴소리를 냈음.

이를 두고 정치권에서는 16년만의 여소야대 국면인 만큼 똘똘 뭉치기도 바쁜 상황에서 야권에 대한 비판은 이례적이라는 반응.


3당 공조체제를 말로만 띄어놓고 행동은 굼뜬 두 야당에 대한 불만을 우회적으로 표시했다는 평가.



호텔 찾는 정치원로

야권의 한 정치원로가 하얏트 호텔 내에 있는 카페에서 사색하는 것을 즐긴다고.

생각이 많아질 때면 해당 카페에 자주 모습을 드러낸다고 함.

의자에 홀로 앉아 고민하는 모습이 자주 목격됨. 해당 인사는 야권의 상임고문이었으나 최근 탈당을 해 당적이 없는 상태.

다른 당에 입당할 것이란 소문이 정가에 돌고 있어 그에 대한 고민이 아니냐는 말이 있음.


대판 싸운 잉꼬부부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연예계에서 알콩달콩 살고 있는 유명 잉꼬부부가 신혼여행을 가던 중 공항에서 대판 싸운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이 부부는 결혼 당시 연예계 선남선녀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았음. 여자는 빼어난 외모에 안정적인 연기력, 뛰어난 가창력 등으로 연예계 팔방미인으로 유명했던 인물.

남자는 많은 드라마에서 다정하고 젠틀한 역으로 자주 출연해 중년 여성에게 인기가 높았다고.

그런 두 사람의 결합은 많은 이들의 부러움을 자아냈는데, 신혼 여행지에서 사소한 문제로 싸우는 걸 목격한 이들은 그들도 남들과 다를 바 없다는 걸 느꼈다고.



청순한 그녀…알고 보니 클럽 죽순이

과거 자신이 놀지 않고 순수하게 지내온 것을 강조하는 연예인이 알고 보니 예전부터 일명 ‘클럽 죽순이’로 유명했다고 함.

예전에는 프로그램 출연을 하루 앞두고 갑자기 출연 거부를 알려 소속사에서 찾아가보니 클럽에서 밤을 불태우고 있었다는 후문.

그리고 청순한 이미지와 달리 싸움에도 휘말려 매니저가 경찰서 지구대를 찾아가 그녀를 꺼내온 적도 있다고.

 

순대 못 먹는 배우


한 감독의 한 영화에 출연해 큰 존재감을 보여준 A씨에 관한 이야기임.

한 성격해서 연출부가 감독에게 가서 말을 전달하면 듣지 않고 있다가 나중에 이야길 하지 않았다고 욕을 한다는 후문.

성격도 까다로운데 식성도 가리는 것이 있어 골치가 아프다고.

한 예로 순대를 못 먹는데, 순대를 먹게 되면 현장에서 순대를 먹는 스태프들이 전부 눈치를 본다고.

같이 일하기 힘든 배우 순위권이라는 말도 있음.


인기 떨어지는 공기업 신랑감

공기업 지방이전과 함께 배우자감에 대한 여성들의 공기업 선호도가 뒤바뀌기 시작했다는 소문.

근래에 한전, LH 등 서울에 본사를 둔 공기업이 지방으로 본사를 옮기자 이들 공기업에 다니는 남성들에 대한 선호도가 상대적으로 떨어졌다는 게 결혼정보업계의 공공연한 분위기.

반면 근무지를 이전하더라도 서울시를 벗어날 가능성이 적은 서울시 산하 공기업은 상대적으로 배우자감 직업선호도에서 후한 점수를 받고 있다고.


성매매 임원 조용히 복직

성매매 사건으로 물의를 일으킨 삼일회계법인 임원이 복직한 것으로 확인돼 논란.


지난해 4월 국세청 고위 간부들의 룸살롱 술값과 성매매 비용을 대신 지불해 물의 일으킨 장본인.

그는 성매매 혐의만 적용돼 검찰에 송치됐고, 결국 기소유예 처분.

삼일회계법인은 징계절차를 거친 후 퇴사 방침에서 갑자기 급선회.

“회사 명예를 실추시켰지만 퇴사시킬만한 중대 사안은 아니다”며 복직 결정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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