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속 시리즈> 정성운 프로의 골프 완전 정복기

2008.10.22 17:27:18 호수 0호




트러블 샷 “면 넓은 것 쓰는 게 유용”

TOE-POKE 퍼팅


몇몇 프로들이 그린 주위의 러프 경계선에서 퍼터의 앞쪽 끝으로 볼을 치는 것을 본 적이 있을 것이다. 깃발과 가까운 러프 경계선이라고 해도 아주 까다로운 지점에 놓여있어 너무 약하게 치거나 너무 강하게 치게 된다. 이런 상황에서 매우 효과적인 기술이다.
그린의 에이프런과 러프의 경계선에서 웨지 대신 퍼터를 사용한다. 퍼터의 토우, 즉 앞쪽 끝을 볼의 중심 뒤쪽에 놓고 홀 컵을 겨냥한다.
이 기술의 장점은 러프의 방해를 전혀 받지 않는다는 것이다. 탑스핀이 걸려 볼은 공중으로 튀어 오른 후 퍼팅선을 따라 구르게 된다.
이런 퍼팅을 위해선 퍼터의 앞쪽이 둥글면 방향성이 없으므로 반드시 평평해야 좋다.

효과적인 탈출

이런 종류의 트러블 샷은 정성적인 어드레스가 나오지 않을 때 유용하게 쓰인다.
어드레스를 서는 자리에 나무가 서 있는 경우 페널티 드롭을 선택하지도 않아도 거꾸로 샷 하는 방법을 터득해 페널티 없이도 샷을 할 수 있다.
어드레스는 자신의 클럽 중에서 로프트가 가장 큰 것을 선택, 긴 아이언보다 볼을 띄울 수 있게 면이 넓은 것을 쓰는 것이 유용하다. 목표점을 등지고 당신의 오른발에서 약 10㎝ 정도 거리에 볼을 위치하고 오른손만으로 그립을 잡는다. 이렇게 되면 목표점과 등은 마주보게 된다.
그러면 클럽 헤드도 반대로 들어 목표점과 일치하게 만들어 준다. 그리고 헤드의 토우부분(앞부분)을 바닥에 닿게 한다. 이런 모양을 만들었을 때 팔은 더욱 옆구리에 똑바로 매달리는 모양이 형성된다. 이런 모양은 당신의 오른팔이 시계추처럼 흔들 수 있는 최고의 조건을 만들어 준다.
이런 조건에서의 스윙은 팔 위주의 스윙을 해야 하며 손목이 거의 흔들리지 않게 해야 한다. 이는 실수를 낮추기 위해서다. 대신 팔을 허리 이상으로 들지 말아야 하며 이는 여성의 경우 30m 남자의 경우 50m까지 거리를 보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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