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남은 교수의 웰빙스포츠 따라하기<5>

2008.10.22 17:16:48 호수 0호



땀 많이 흘리는 운동에는  나트륨 섭취가 ‘최고’

웰빙은 현대인들의 트렌드다. 현대 산업사회의 병폐를 인식하고 육체적·정신적 건강의 조화를 통해 행복하고 아름다운 삶을 영위하려는 새로운 삶의 문화가 웰빙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관심과는 달리 웰빙에 매진하는 현대인들이 생각보다 많지 않은 것도 사실이다. <일요시사>에선 20여 년 넘게 운동생활을 해오며 웰빙과 운동의 상관관계에 대해 연구하고 ‘웰빙스포츠’를 개발·지도하고 있는 배남은 교수를 통해 규칙적인 운동으로 여러 가지 질병 예방과 정신·육체적 건강은 물론 자신감을 가져다주는 ‘웰빙스포츠 따라하기’를 마련했다.
칼슘은 인체에 꼭 필요한 무기염류 중 하나다. 동물체에는 주로 인산과 결합해 뼈·이(齒) 등에 함유되어 있다. 이밖에도 생리작용에 관여한다. 사람은 하루에 0.8g 정도 섭취하면 충분하다. 유럽이나 미국 등에선 칼슘의 주공급원이 우유나 유제품이며 이것만으로도 0.8g 정도를 기준했을 때 양의 3분의 1에서 2분의 1 정도가 보급될 정도로 칼슘의 섭취가 풍부하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사정이 다르다. 생선의 작은 뼈나 녹엽(綠葉) 등을 주요 보급원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하루의 섭취량은 0.5g 정도에 머물고 있다. 보다 충분한 칼슘의 섭취가 필요한 셈이다.

칼슘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
특히 임신했을 때나 수유기에는 칼슘제를 복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비타민 D는 칼슘의 흡수를 돕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므로 비타민 D의 충분한 섭취도 칼슘의 효율적인 이용에 도움이 된다.
칼륨과 나트륨은 인체에 미치는 영향이 신경계에도 중요작용을 한다. 그리고 사람의 신경계에 나트륨과 칼륨이 작용해 미세전류를 만들어내고 이 미세전류를 뇌가 느낌으로써 감각과 반응이 성립된다.
인체는 혈액내의 삼투압을 나트륨으로 조절하고 있으므로 부신에서 분비되는 무기질코르티코이드(알도스테론)란 호르몬으로 나트륨 수치를 일정하게 조절하고 있다. 그런데 알도스테론이 증가하면 신장 세뇨관에서의 나트륨 재흡수가 촉진된다.
여성들은 특히 생리주간에 여러 현상들이 일어난다. 이때 칼륨이 빠져 나감으로써 미치는 영향들이 많다. 일례로 우울증이나 신경과민, 도벽증, 갱년기 증세와 같이 우리가 직접 피부로 느끼게 되는 현상들이 자신도 모르게 일어나고 있다.
사실 나트륨은 인체의 삼투압조절, 신경조절 등에 엄청 중요한 역할을 하는 무기질이다. 나트륨의 역할은 인체의 삼투압을 조절해서 항상성을 유지해서 모든 인체의 세포 내의 수분 조절과 압력조절, 기관의 효율성 등을 조절한다.
그렇기 때문에 나트륨 수치가 부족하면 인체에 치명적이다.
일단 나트륨 대사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으면 장기들의 효율도 떨어지고 인체의 항상성 조절이 힘들어지며 이것은 생명을 유지하기 힘들게 된다는 의미와 상통한다.
뿐만 아니다. 나트륨 수치가 부족하면 신경의 작용이 억제되어 활발히 진행되지 않으므로 무기력하게 되고 아주 심하게 되면 혼수상태로 빠질 수 있다. 나트륨의 주요 배출 경로는 땀으로, 땀에선 물질의 재흡수가 일어나지 않으므로 땀을 많이 흘리는 운동 시에는 무기질 중 특히 나트륨 섭취가 최우선이다.


재즈댄스 따라 하기
1? 오른발 앞 킥하며 왼손목을 꺾어준다.
2? 왼발 앞 킥하며 오른손목을 꺾어준다.
3? 오른발 옆으로 킥하며 양손목을 꺾어준다.
4? 왼발 옆으로 킥하며 양손목을 꺾어준다.
5? 오른발 앞내밀고 양손을 활짝 펴며 점프해 준다.

배남은 교수는 한양대학교 생활스포츠과(박사)를 졸업하고 20여년 넘게 기계체조, 리듬체조, 요가, 에어로빅, 재즈댄스 등 생활체육전문가로 활동했다. 현재 화성시BNI재즈댄스 단장으로 있다. 수원대학교와 장안대학교 강사활동을 하고 있으며 세계사이버대학 스포츠건강관리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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