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남은 교수의 웰빙스포츠 따라하기<4>

2008.10.22 17:13:54 호수 0호

웰빙은 현대인들의 트렌드다. 현대 산업사회의 병폐를 인식하고 육체적·정신적 건강의 조화를 통해 행복하고 아름다운 삶을 영위하려는 새로운 삶의 문화가 웰빙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관심과는 달리 웰빙에 매진하는 현대인들이 생각보다 많지 않은 것도 사실이다. <일요시사>에선 20여 년 넘게 운동생활을 해오며 웰빙과 운동의 상관관계에 대해 연구하고 ‘웰빙스포츠’를 개발·지도하고 있는 배남은 교수를 통해 규칙적인 운동으로 여러 가지 질병 예방과 정신·육체적 건강은 물론 자신감을 가져다주는 ‘웰빙스포츠 따라하기’를 마련했다.

재즈댄스로 발 포인트 자극 ‘정신건강 챙기자’

현대인의 생활은 스트레스의 연속이다. 스트레스는 여러 질병을 안겨주기도 한다. 제때 풀지 않고 쌓아 두게 되면 인체의 면역기능이 떨어져 우리 인체는 방어능력이 떨어져 질병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
일례로 혈액순환이 나빠지고 순환기계통에 이상이오며 심리적으로도 불안정해질 수 있다. 극도로 예민해지며 우울증 증세와 더불어 의욕이 없어지기도 한다.
스트레스의 압박이 커질 때는 위와 장의 기능이 저하되므로 장 반사구를 자극해 소화기능을 활성화시켜 주고 부신 반사구를 자극해 항스트레스 호르몬의 분비를 도와주어야 한다. 특히 발에 대해 신경을 많이 쓰는 것이 좋다.
사실 우리는 인체의 기능 중 발의 중요성을 매우 중시 여겼다. ‘발병이 나면 십리도 못간다’는 말이 있듯이 우리는 발 이상증후군이 나타나면 많은 기능을 잃어버릴 수가 있다. 발에는 모두 7천개의 신경이 모여 있어 ‘제2의 심장’으로 간주될 만큼 중요한 신체부위다.
발이 불편하면 무릎 관절이나 척추가 나빠질 가능성이 높다. 발 건강법의 역사는 지금으로부터 약 4천년 전 중국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 당시 중국의 의원들은 침술 이외에도 발바닥의 혈도를 안마요법을 통해 대응해 줌으로써 인체의 질병을 다스렸다고 한다.
요즘은 곳곳에서 발마사지 정보를 많이 들을 수 있다. 특히 스트레스가 많은 여성들이나 과로와 음주 등 불규칙한 생활에 찌든 남성들의 경우 발마사지에 대한 관심이 높다.
발에 대해 관심을 가져야 하는 이유는 최근 기온차가 심하고 공기가 건조한 환절기이란 이유에서다. 이같은 경우 건강에 해로운 계절이라고 할 수 있다. 이때는 각질층이 많은 발 피부가 특히 건조해진다. 발의 피부가 건조해지면 각질이 하얗게 일어나면서 피부가 갈라지기 쉽다.
문제는 발 건강은 허리 통증 및 기관지, 생식기 이상 등 전신 건강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점이다. 발 건강은 일상생활에서 발바닥을 주먹으로 두드려 주고 양발을 번갈어가며 눌러주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젊은 여성들은 하루종일 높은 하이힐을 신고 있는 경향이 강하다. 하지만 이것은 좋지 않다. 가급적이면 6시간을 넘지 않게 신고 있어야 한다. 건강을 생각한다면 신발은 발의 길이와 폭보다 1~1.5㎝ 정도 여유가 있어야 하며 굽 높이는 3.5㎝ 이하로 선택한다.

재즈댄스로 발끝 point 하기
1? 오른발 앞으로 쭉 펴고 엄지발가락에 동전하나 끌고 오듯이 뒤로 반 바퀴 돌려 준다.
2? 왼발 앞으로 쭉 펴고 엄지발가락에 동전하나 끌고 오듯이 뒤로 반 바퀴 돌려 준다.
3? 오른발을 옆으로 쭉 펴고 일직선 옆으로 발끝을 끌고 온다.
4? 왼발을 옆으로 쭉 펴고 일직선 옆으로 발끝을 끌고 온다.
5?  앉아서 오른발과 왼발을 번갈아 가며 발등부터 발끝까지 힘이 닿을 수 있도록 30초 이상 정지해 준다.

배남은 교수 는 한양대학교 생활스포츠과(박사)를 졸업하고 20여년 넘게 기계체조, 리듬체조, 요가, 에어로빅, 재즈댄스 등 생활체육전문가로 활동했다. 현재 화성시BNI재즈댄스 단장으로 있다. 수원대학교와 장안대학교 강사활동을 하고 있으며 세계사이버대학 스포츠건강관리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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