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IoT서 IoT대한민국으로" LG유플러스 IoT사업 시리즈

2016.07.13 09:57:56 호수 0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LG유플러스가 "홈IoT서 IoT대한민국으로"라는 슬로건으로 IoT사업 시리즈를 기획했다.



상용화 1년만에 누적 가입자 34만…IoT 디바이스 100만개 돌파 

‘편리함(Convenience)’, ‘안전(Safety), ‘절약(Cost Saving)’ 등 IoT 기술로 새로운 고객가치를 제공하는 LG유플러스의 홈 IoT 서비스(IoT@home)가 이달로 상용화 1주년을 맞았다.

LG유플러스는 서비스 출시 1년을 맞아, 올해까지 홈 IoT 서비스를 50여 종으로 대폭 확대하고 총 50만 가구 이상의 가입자를 확보해 IoT 기술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홈 시대를 선도하고 있다.

또 기존 건물이나 주택 등 고객 댁내에 홈 IoT서비스를 제공함은 물론, 신축 오피스텔이나 아파트 등의 건물에 빌트인 IoT서비스를 제공하고, 경기 고양시를 시작으로 IoT 스마트 도시를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LG유플러스는 이달 1일자로 ‘IoT서비스 부문’을 ‘IoT사업 부문’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기존 FC본부에서 분리, CEO 직속부서로 편제해 IoT사업 추진에 힘을 실었다.


이번 조직개편은 홈 IoT사업의 일등 유지와 산업 IoT 부문에서 의미있는 성과창출을 가속화하고 동시에 IoT 사업 전반의 추진력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향후 IoT사업 부문은 홈IoT, 산업 IoT 분야 전반의 상품 기획 및 제휴는 물론, 급속히 늘어나는 고객에 대한 서비스 품질안정화 업무도 함께 맡게 된다.

LG유플러스의 홈 IoT 서비스(IoT@home)는 작년 7월 상용화 이후 가파른 가입자 증가세를 이어왔다. 초기 1만 가구 돌파까지는 30일이 걸린 데 반해, 2만 가구 돌파에는 21일, 3만가구 돌파는 19일, 최근에는 2주만에 1만 가구씩 가입자가 늘어나며, 일 평균 1000 가구 이상이 IoT 서비스를 신청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이런 증가세를 이어가 올해까지 50만 가구의 가입자를 확보할 계획이다.

지난 6월 말 기준 LG유플러스의 홈 IoT 가입자는 약 34만 가구에 달한다. 홈 IoT 서비스가 스마트폰의 애플리케이션으로 작동하는 것을 감안하면 4인 가족 기준으로 홈 IoT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은 약 130만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고객 댁내에 설치된 IoT 디바이스도 100만 개를 넘어섰다. 이 역시 IoT 서비스를 제공하는 통신사 중 가장 높은 수치다.

작년 7월 IoT 스위치, 플러그, 에너지미터, 온도조절기, 열림감지센서, 도어락 등 6종의 신규 서비스로 출발한 IoT 상품은 1년 만에 총 28개 제품으로 4배 이상 늘어났다. LG유플러스는 이를 올해까지 50여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의 홈IoT 서비스는 ‘불 꺼’, ‘가스 잠 궈’, ‘문 열어’ 등 총 3000여 단어를 인식하는 음성명령이 가능해 실생활에서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 IFTTT(조건부 제어) 기능에 특화되어 있어, 사용자의 생활패턴에 따라 모든 IoT 디바이스 간 연결을 통해 최적화된 제어 시나리오를 생성할 수 있다.

‘외출모드’를 설정해두면, 외출 중 창문 열림 감지 시 거실 조명과 TV가 켜지고 사용자에게 알림이 발송되며 이용자는 홈CCTV로 위험을 확인한 후 보안업체 출동을 요청할 수 있다.

향후에는 연동제품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모드 추천 기능이 제공된다. 예를 들어, “청소하자”라고 말하면 환풍기, 공기청정기, 로봇청소기, 커튼이 동시에 작동한다. 거주자의 이용 정보가 쌓이면 빅데이터를 활용해 이용자의 행동패턴을 분석하고 출·퇴근, 주말, 여행 시 모드를 추천한다.

LG유플러스 IoT사업 부문 안성준 전무는 “홈 IoT 서비스는 고객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의미 있는 정보와 편의를 제공하는 통로”라며 “IoT 기술을 기반으로 한 LG유플러스의 인프라와 서비스가 다양한 영역에서 고객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IoT 오피스텔·아파트 건설로 대규모 단지 IoT화 추진

LG유플러스가 홈IoT 확산에 이어 오피스텔과 아파프 등 대규모 단지 IoT화를 추진한다. 우선 LG유플러스는 대우건설과 손잡고 프리미엄 IoT 아파트 짓는다. LG유플러스와 대우건설은 유·무선 통합형 홈IoT 시스템 구축과 IoT 애플리케이션 제공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최근 가입자 30만 가구를 돌파하며 국내 홈IoT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LG유플러스와 건설업계 변화를 이끄는 대우건설 양사의 역량을 결집해 IoT 시스템이 구축된 아파트 건설로 고객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LG유플러스는 앞으로 건설될 대우건설 푸르지오 아파트 월패드에 IoT 허브를 탑재한 ‘스마트 월패드’를 통해 기존 홈네트워크 서비스와 홈IoT 서비스를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조명, 냉·난방, 현관CCTV, 화재감지 등 기존 유선 기반의 홈네트워크 영역을 IoT 연동으로 유·무선을 통합해, 빌트인 가전뿐 아니라 다양한 IoT 생활 가전을 추가 연동할 수 있도록 확장한다.

기존 홈네트워크 서비스의 경우 유선 기반으로, 홈네트워크 서비스와 연결된 빌트인 가전이 고장나거나 교체될 경우 다시 홈네트워크 시스템 안에서 구동되기에 어려움이 많았다. 또한 빌트인 가전 외에 다른 제품들은 홈네트워크 안에 추가할 수 없어 폐쇄성이 큰 단점으로 지적됐다.

하지만 홈네트워크와 홈IoT의 유·무선 통합 시스템이 구축되면 LG전자와 삼성전자의 IoT 생활 가전도 추가로 IoT 앱 내에 연동할 수 있어, 시스템은 무한한 확장 가능성을 가지게 된다.

LG유플러스는 푸르지오 아파트 내 통합 IoT 시스템 구축을 위해 LG유플러스의 IoT 플랫폼과 홈네트워크 서버 간 연동을 지원하고, 대우건설 애플리케이션의 개발 및 IoT 시스템의 유지·관리를 담당할 예정이다. 또한 아파트 단지 주민의 생활 편의 및 만족도 향상을 위해 보안, 에너지 특화 IoT 옵션 패키지 상품을 기획해 선보일 계획이다.

대우건설은 IoT 아파트의 레퍼런스 사이트를 선정하고, 신축 아파트 단지 내 스마트 월패드를 구축해 무선 IoT 제품 연동 환경을 마련한다. 또한 분양 시 홈IoT 옵션 패키지 판매를 담당할 예정이다.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은 “통신과 건설은 고객의 매 순간을 함께하는 필수 사업으로, 각 분야를 선도하는 양사의 훌륭한 사업 역량이 모여 국내 주거환경을 이전에 없던 수준으로 끌어올릴 것”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더 많은 신축 아파트에 홈IoT가 구축돼 최고로 편한 ‘우리집’이 전국으로 확산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최근 저금리와 전세난으로 인해 인기가 치솟고 있는 오피스텔 분양 시장에 IoT 도입이 본격화되고 있다.

LG유플러스 홈IoT서비스가 오피스텔 시장에서 인기를 얻으면서 시공사 및 시행사로부터 협력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이는 홈IoT 서비스에 새로 구입한 가전 제품들을 추가 연동할 수 있고 실내에서는 음성으로, 실외에서는 스마트폰으로 주요 기능을 제어할 수 있다는 점이 투자자와 실구매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기 때문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LG유플러스는 작년 ㈜안강개발과 IoT오피스텔 구축을 위한 사업협력을 체결한 데 이어 종합건설업체인 아주산업건설㈜과도 홈IoT물품 공급 및 서비스 제공 계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아파트 뿐만 아니라 오피스텔에서 꼭 필요한 IoT기능만 선별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맞춤형 IoT상품 공급을 통해 비용 효율적으로 댁내 관제 및 제어, 에너지 절감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로써 LG유플러스는 안강개발과 아주산업건설 등이 경기도 하남시와 서울 송파구, 강남구, 서초구, 서대문구 신촌 등에 건설 예정인 오피스텔 약 2,500세대에 U+홈IoT 물품 공급 및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LG유플러스가 오피스텔에 공급하는 서비스는 ▲홈IoT허브(음성제어) ▲에너지미터(전기 사용량 실시간 확인, 누진단계 변경 알림) ▲플러그(원격 On/Off, 대기전력 및 전기누전 차단) ▲스위치(Light 원격 On/Off, 타이머 On/Off) ▲열림감지센서(창문/문 개폐 상태 확인) ▲가스락(가스밸브 원격 확인/잠금, 타이머 설정, 위험온도 알림 및 자동잠금) ▲온도조절기(원격 실내온도 모니터링 및 제어) 등이다.

IoT오피스텔은 홈IoT서비스가 빌트인 되어 있어 말 한마디로 거실과 침실에 불을 켜고, TV와 가습기가 저절로 켜지게 할 수 있다. 외출하면서 스마트폰에 ‘외출모드’라고 말하면 가스와 조명 TV등의 전원이 한번에 꺼진다. 또한 창문이나 출입문이 열리면 경보음이 울리고, 스마트폰으로 경보메시지가 전송되는 기능이 탑재돼 1인 가구가 늘어나는 요즘 필수아이템으로 자리잡고 있다.

아주산업건설㈜ 강창록 회장은 "송파구 방이동에 공급되는 아주리센 센트럴파크 오피스텔 시작으로 소비자의 니즈(needs)에 부합하는 주거상품을 공급할 예정"이라며 "풍부한 시공경험과 새로운 주거형태로 고객으로부터 신뢰받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앞서 LG유플러스와 서울시, 한국에너지공단이 손잡고 올 하반기까지 서울지역 3000여 가구에 LG유플러스의 홈 IoT 서비스를 공급한다.

이는 한국에너지공단이 추진하는 ‘2016년 지역 에너지신산업 활성화 지원사업’에 LG유플러스와 서울특별시, 인코어드테크놀로지스 컨소시엄이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2016년 지역 에너지신산업 활성화 지원사업’은 전력 소비량의 지속적인 증가로 에너지 절감의 필요성이 증가하는 데 따른 것으로 향후 에너지 절감과 소비량 모니터링을 통해 에너지 수요관리 시스템을 구현하고, 타 산업과 신사업모델 발굴을 통한 시너지 창출을 위해 추진된다.

실제 서울시의 전력 에너지 소비량은 지속적인 증가추세에 있다. 지난 1990년부터 2013년까지 서울시의 전체 에너지소비는 1997년 이후로 안정적인 추세를 유지하고 있으나, 전력에너지 소비량은 1990년 11.3%에서 2013년 26%까지 2배 이상 증가하며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또 전기요금은 매년 평균 5.4%, 주택용 전기요금은 매년 2.7% 인상되어 에너지절감은 필수로 인식되고 있으며, 지난 2000년 대비 2010년 월 300kWh 이상 사용하고 있는 가정의 비율은 전체의 22%에서 37%로 늘어났다. 월 300kWh 의 전력사용량을 누진 요금제에 적용하면 4단계 이상, 월 4만4000원 이상의 전기요금에 해당한다.

이번 사업에 따라 LG유플러스는 실시간으로 가정내 전력사용량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IoT 에너지미터와 에너지절감을 위한 IoT 플러그, IoT 허브를 서울 시내 3000여 가구에 3년간 제공하게 된다.
 

IoT 에너지미터는 1초 단위의 실시간 소비전력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IoT 서비스로 전력 에너지 사용량 정보를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스마트 기기를 통해 알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가정내 사용패턴을 분석해 월말 예상요금 및 누진세를 사전에 예측해 에너지 사용 비교나 통계, 고지를 통해 전기를 절약하는 절감 행동을 할 수 있게 도움을 준다.

IoT에너지미터와 함께 제공되는 IoT플러그는 에너지 사용량이 많은 가전 제품의 대기전력을 원격으로 차단하는 데 사용할 수 있으며, 허브는 가정내의 IoT 기기간의 연결 기능을 제공한다.

이번 사업은 서울 시내 희망 단지 및 세대 3000여 가구를 선정해 진행되며, 가정에서 이용하고 있는 통신사에 관계없이 설치가 가능하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사업을 통해 에너지 진단 및 절약 등 가정으로부터의 자발적인 동참을 이끌어내 지속적인 에너지 절약 문화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가정의 전력 수요반응 서비스 운영을 통해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에너지 절감을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IoT 빌딩 동대문디지인플러스(DDP) 비즈니스 모델로 해외시장 개척

이제 서울이 IoT 기술로 세계 관광의 중심이 된다.

LG유플러스는 누적 방문객 1200만명을 기록한 세계 최대 3차원 비정형 건물 DDP(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에 공공 IoT 시스템을 구축하며 IoT 기술 세계화에 나선다.

DDP는 중국, 일본 등 관광객들의 필수 관광 코스로 공공IoT 기술 적용의 최적의 장소다. LG유플러스는 작년 6월 서울 디자인 재단과 IoT 인프라 구축 업무 협약에 나서 현재 시스템 구축을 완료한 상태다.

현재 DDP 내 인프라 구축을 완료해 ‘스마트 DDP’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3D 내비 ▲비콘(Beacon) 기반서비스인 전시회 스마트 도슨트, 쿠폰 및 이벤트 제공 서비스, 물품 도난 방지 서비스를 제공하며, 시설 내에는 ▲디지털 사이니지를 설치해 지역 상권 광고 및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IoT 선도 기술력 및 All-IP 유무선 네트워크의 우수성을 바탕으로 세계가 벤치마킹 할 공공 IoT 플랫폼을 DDP에 구현해, 고객에게 이용자 중심의 편리한 ‘공간의 경험’을 연결하고자 한다.

DDP는 비정형 건물로 방문객에게 아름다움을 선사하지만, 처음 접하는 관광객 혹은 시민에게는 길찾기가 다소 낯설 수 있다. 이를 위해 처음 방문해도 편리한 방문객 중심의 ‘스마트 3D 내비’ 서비스를 제공한다.

3D 내비는 이동 경로에 따라 목적지에 가장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맞춤정보를 건물 내 안내판 설치 등 건축물의 훼손 없이 3D 지도로 제공해 관람 및 구매 편의를 선사한다.

‘스마트 DDP’ 앱을 통해 이용할 수 있는 ‘3D 도보 내비’는 비콘 기반의 IoT 서비스이다. 비콘은 저전력 블루투스를 이용해 사람이나 사물의 위치를 파악하는 근거리 무선 통신 기술로, 기존 무선 통신인 NFC와 달리 근접하지 않아도 정보수신이 가능하며 위치확인장치(GPS, Global Positioning System)로는 불가능했던 실내에서의 정확한 위치 확인이 가능한 IoT 기술이다.

LG유플러스는 축구장 약 3배 크기의 DDP에서 고객이 쉽게 전시시설을 찾을 수 있도록 비콘 기반의 실제 실내 사진을 이용한 ‘스마트 3D 도보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애플리케이션형태로 최초 제공한다.

또한 DDP에 방문한 고객이 도보 내비게이션을 보며 이동하고 있을 때 고객의 위치에 따른 필요 정보를 맞춤형으로 제공해 이용편의를 극대화했다.

방문 시 안내데스크, 화장실, 주차 등의 필요한 정보를 알려주고, 관람 장소에 이르는 가장 빠른 길을 안내하며, 스마트 도슨트 서비스와 연계해 현재 방문객의 위치에 따른 전시물 정보를 제공해 방문객의 기분 좋은 전시관람에 기여한다. 또한 관람 정보 분석을 통한 지능형 쿠폰 제공으로 편리한 쇼핑을 가능하게 한다.

대부분의 박물관이나 미술관에서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전시물을 설명하는 도슨트 서비스를 제공한다. 하지만 이러한 도슨트 서비스는 한정적인 시간과 규모로 진행되기 마련이며, 도슨트 프로그램에 참여하더라도 대규모로 진행되는 경우 전시물을 온전히 감상하기 힘든 것이 사실이다.

DDP에 구축된 ‘스마트 도슨트’ 서비스란 3D 네비와 마찬가지로 비콘 기반의 전시 가이드 서비스로 관람객이 원하는 전시물에 다가가면 자동으로 전시물에 대한 안내가 진행되는 자동화 가이드 서비스다. 관람객은 이를 통해 새로운 IoT 기술을 경험해 볼 수 있다.

DDP에서 진행되는 전시회에 방문할 때 관람객은 ‘스마트 DDP’ 애플리케이션만 다운받으면 도슨트 프로그램 진행 시간에 맞춰 방문하지 않아도 시간 제약 없이 언제든지 도슨트 프로그램을 활용할 수 있다. 개인 스마트폰으로 도슨트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어 전시에 집중할 수 있고 개인 맞춤형 프로그램이 가능해 좀 더 풍부하고 알차게 전시회를 감상할 수 있다.

DDP의 전시관람은 물론 방문객의 다양한 문화 체험 및 쇼핑을 경험할 수 있도록 DDP 내 상권의 다양한 정보 및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고객 위치에 따라 비콘 신호를 인식해 주변 매장의 쿠폰이 푸시 알림으로 수신되며, 고객은 스마트 DDP 앱 내 이벤트 메뉴에서 쿠폰과 이벤트 리스트 및 상세 정보를 확인하고 쿠폰을 다운받을 수 있다.

디지털 사이니지(미러미디어) 역시 현재 DDP 내 엘리베이터(5대)와 화장실(6대)에 설치되어 있어, 사이니지를 통해 DDP 내 관람 정보는 물론 지역 상점 홍보가 가능하다.

현재 스마트 DDP 애플리케이션은 4개 국어(한국어, 중국어, 일본어, 영어)로 지원돼 DDP를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들도 이용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LG유플러스는 DDP 내 공공IoT 구축으로 표준 레퍼런스를 확보해 세계 공공IoT 시장을 개척한다는 계획이다.

스마트 DDP 앱과 같이 고객과 맞닿은 서비스와 더불어 향후 DDP 곳곳에 지웨이브(Z-Wave) 기반의 ‘무선 센서 인프라’를 구축해, 이 정보를 클라우드 정보로 변환해 DDP를 빈틈없이 능동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무선 센서’는 유선 센서와 달리, 설치비용이 적고 관리가 용이하여, 온도, 습도, 소음 등 기본 건물관리부터 화재, 재난, 미세먼지와 같은 특수 상황까지 세심한 측정과 관리가 가능하다.
 

이러한 센서 인프라를 활용하여, 화재, 지진 등 재난 상황 시, 고객과 가장 가까운 비상구를 실시간으로 지도에 알려주는 ‘생명을 구하는 재난 방지 시스템’ 및 온습도, 소음센서를 활용한 ‘전시작품 모니터링 및 소음관리’ 등 최적의 전시환경을 구축 할 계획이다.

지금까지의 IoT라고 하면 홈IoT 서비스와 같이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한 상품이 많았다. 하지만 금번 DDP 내 공공IoT 서비스는 공공 환경이나 건물에서 보편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B2B에서의 IoT 레퍼런스를 구축해 세계 곳곳의 관광 명소 등에 도입할 수 있도록 개발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초대형 건축물인 DDP를 위한 무선 센서 기반의 관제 시스템을 전격 도입한다.

LG유플러스 서재용 IoT개발담당은 “동대문디자인플라자는 공공IoT 레퍼런스 확보의 최적의 장소이며 LG유플러스는 전 세계 공공 IoT의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시스템 개발에 나설 것”이라며, “디자인적 우수성과 IoT가 함께한 기술력까지 더해져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는 세계 최고의 관광 명소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경기 고양시 IoT 융복합 ‘스마트시티’로 재탄생’

LG유플러스가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스마트시티 구축에 나선다.

LG유플러스는 미래창조과학부가 발표한 ‘사물인터넷(IoT) 융복합 시범단지’ 조성 사업자로 LG유플러스-경기 고양시 컨소시엄이 선정됨에 따라 똑똑한 미래도시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IoT 융복합 시범단지 조성사업은 지방자치단체와 민간기업이 협력해 IoT로 안전, 환경, 에너지, 교통, 치안 등 도시 문제를 해결하는 사업이다.

LG유플러스-경기 고양시 컨소시엄은 향후 IoT를 활용, 다양한 센서와 공공 서비스용 디바이스를 소싱하고 서비스 실증을 거쳐 고양시의 도시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사업을 펼치게 된다.

이를 위해 LG유플러스는 시민들과 관련 공무원이 직접 확인하고 조치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서비스들을 중심으로 융복합 IoT 실증단지를 조성키로 했다.

특히, 도심지에서 주거생활과 관련해 민감할 수 있는 생활 환경 분야와 관련한 IoT 서비스에 집중해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는 다양한 IoT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적용할 예정이다.

먼저 ▲불법 주정차 민원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일산 백병원 주변 도로에 불법 주정 차량을 인근 공영주차장으로 안내할 수 있는 ‘우리동네 주차 안내 서비스’ ▲고양시 내 200개 버스정류장에 미세먼지, 매연, 소음 등을 측정 할 수 있는 환경센서를 설치해 버스정보시스템이나 웹, 모바일을 통해 실시간 정보를 제공하는 ‘생활 환경 쾌적 지수 서비스’ ▲일산 호수 공원 주변에 이동중인 사람을 감지해 자동으로 가로등 조도를 조절해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는 ‘지능형 지킴이 가로등’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오는 8월까지 고양시 내 실증지원센터를 구축해 역량 있는 IoT 전문기업의 입주를 돕고 관련 상품 개발에 이어 출시까지 지원하는 등 IoT 생태계 조성에 본격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실증지원센터에는 일반 시민들이 직접 간단한 IoT 제품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체험공간도 마련된다.

홈 IoT 가입자 30만 가구를 돌파하며 IoT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LG유플러스는 ▲IoT 기술과 출동경비, 도어락을 결합한 가정용 보안서비스 ‘IoT 캡스’ ▲실외 환경 요소를 1년 365일 관측해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실외 공기 관리 솔루션 ‘에어가드 K OAQ(Outdoor Air Quality)스테이션 ▲에너지사용량 및 피크전력 절감, 온실가스 감축 등을 통해 ‘에너지 자립도시, 서울’을 구현하기로 하는 등 안전과 환경, 에너지 분야 IoT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고양시 IoT 융복합 시범단지 조성을 계기로 타 지역으로도 확산시켜 나갈 방침이다. 또한 미래창조과학부와 함께 고양시 실증사업을 통해 수집된 데이터를 공공 데이터로 오픈해 다른 지자체들이나 민간 기업들이 추가적인 사업 발굴이나 공공서비스 개발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LG유플러스 IoT서비스 부문 안성준 전무는 “개방형 스마트시티 플랫폼을 활용해 도심의 현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IoT 기반의 융복합 서비스를 지속 발굴할 계획”이라며 “다른 지방자치단체와도 협력해 지속 가능한 IoT 융복합 실증단지를 확산시켜 나가는 등 IoT 전국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오는 9월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될 ‘스마트시티 이노베이션 서밋 아시아’ 행사에 참가해 실증 서비스를 시연할 계획이다.

산업IoT로 기업 경쟁력 높인다

IoT가 가정과 아파트와 오피스텔에 도입된데 이어 빌딩 그리고 시티까지 구현되고 있는 가운데 산업에도 적용되면서 기업의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

국내 홈 IoT 서비스를 선도하고 있는 LG유플러스가 국내 1위 온도조절기 공급업체인 한국 하니웰과 손잡고 IoT 온도조절기를 개발을 추진한다.
 

LG유플러스와 한국 하니웰은 IoT 기술을 적용한 실내 온도제어 및 모니터링 시스템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LG유플러스와 한국 하니웰은 아파트나 빌딩 등 주거공간이나 사무공간에 빌트인으로 설치되는 온도조절기에 IoT 플랫폼을 연동해 원격으로 실내온도를 모니터링 하고 제어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양사는 올 하반기부터 신축되는 중소 아파트나 오피스텔, 사무용 빌딩 등의 공간에 IoT 온도조절기를 공급해 스마트한 주거 및 사무공간을 구축하고, 사용자의 제어가 없어도 외부 온도에 따라 최적의 실내온도를 자동으로 설정하는 지능형 IoT 서비스 개발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또 이번 제휴 협력으로 온도 조절기를 비롯, 하니웰의 다양한 산업 영역에서 보유하고 있는 센서 기술 및 제품들과의 확장 결합을 통한 통합적인 홈 에너지 관리 서비스를 구축하게 된다.

L유플러스는 지능형 주방가전을 통한 편리하고 안전한 주거환경 시대를 열었다.

LG유플러스는 원격 제어와 모드 자동실행이 가능한 지능형 IoT 밥솥과 주방안전 IoT 소화장치를 출시했다.

생활가전 전문기업 쿠첸과 함께 선보인 IoT 밥솥은 스마트폰을 통한 원격 전원제어로 취사 시작/중지 및 예약이 가능하다. 밥솥과 연동된 스마트폰만 있으면 언제 어디에서나 밥을 할 수 있고, 밥솥을 보온에 두고 오랫동안 집을 비울 경우에도 전원을 차단할 수 있어 유용하다.

특히 자동실행을 설정해두면 가정 내 IoT 기기들과의 연동을 통해 구체적인 명령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맞벌이 부부의 경우 “퇴근 시간에 현관 열림감지센서가 열리면 취사를 시작”이라고 설정해두면, 퇴근 후 시간에 맞춰 따끈한 밥이 있는 저녁을 준비할 수 있다.

실시간 상태 모니터링 기능으로는 취사중/보온중 등의 밥솥 상태를 확인해 원하는 모드로 제어할 수 있다. 밥솥의 사용시간과 패턴도 일별/월별로 확인 가능해 패턴을 살펴본 뒤 추후 자동실행 명령 설정에 활용할 수 있고, 전기세 절감 효과도 누릴 수 있다.

밥솥으로 편리함을 더한 주방에 자동소화장치로 안전까지 책임진다. LG유플러스는 국내 소방설비 1위 업체인 ㈜파라텍과의 독점 제휴를 통해 주방용 IoT 소화장치를 선보였다.

파라텍 주방소화장치는 가스 누출 감지 시 자동으로 가스 밸브를 잠그고 화재가 감지되면 소화약제를 방출한다. LG유플러스의 IoT@home 애플리케이션과의 연동을 통해 타이머와 스마트 설정이 가능하다.

특히 스마트 설정 기능을 통해 외출/취침/실내모드에 따라 가스 밸브를 잠그거나 상태 정보를 알림을 통해 알 수 있다. 스마트 설정 기능은 특히 LG유플러스의 다른 IoT 기기들과 연동된 기능이다. 예를 들어 IoT스위치가 꺼질 경우 가스밸브를 자동으로 잠그는 명령이 가능하다.

주방소화장치는 조작부 및 수신부, 온도센서, 가스탐지부, 가스차단기, 소화기, 방출구 등 8개 구성품으로 이뤄져 있다.

앞서 LG유플러스는 IoT 소물인터넷 전용 초저가 저전력 LTE 통신모듈을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하는 IoT 소물인터넷 전용 LTE 카테고리1(Cat.1) 통신모듈은 기존 LTE 통신망을 그대로 활용하기 때문에 IoT 소물인터넷 전용망인 협대역(NB) IoT, 저전력 장거리(LoRa) 통신기술, 초저전력 통신망 Sigfox 등과 달리 신규 네트워크 투자 및 개발에 시간과 비용을 추가로 투자할 필요 없어 전국망 서비스가 당장 가능하다.

크기는 28.8mm*16.6mm*2.5mm(가로*세로*두께)로 기존 LTE 통신모듈 대비 50% 수준으로 최소화했다. 이에 따라 그 동안 크기 제약이 많았던 웨어러블, 의료기기 등 다양한 제품에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기존 통신모듈이 3만~4만원대인 것에 비해 1만원대의 저렴한 가격이 장점이다. 또한 필요할 때만 데이터를 전송하고 그 외 시간에는 자동으로 절전모드로 전환되는 PSM(Power Save Mode) 기능을 지원해 IoT 서비스에 적합하다.

이 외에도 LTE 통신 모듈에는 LG유플러스 전용 플랫폼(M2MP)이 탑재돼 무선망을 통한 업데이트 기술인 FOTA(Firmware Over The Air)를 별도의 솔루션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실시간 역제어가 가능하며, 간단한 추가 구성으로 휴대폰 수준의 정밀 위치 측정을 할 수 있다. UART(범용 비동기화 송수신기) 및 USB 데이터 인터페이스도 포함한다.

LG유플러스와 ADT캡스, 게이트맨이 손잡고 월 2만원 대로 이용 가능한 IoT 기반의 차별화된 가정용 보안 서비스를 업계 최초로 선보였다.

이번에 선보인 ‘IoT캡스’는 작년 8월부터 3사가 사업제휴를 맺고 준비한 서비스로, 주거시장에맞춰이용의편리함과보안기능은강화하는한편, 가격은 1/3 수준으로 대폭 낮춘 것이 특징이다.

IoT캡스는 게이트맨 최신형도어락과ADT캡스 출동경비, LG 유플러스의 IoT 기기 및 기술을 기반으로 ▲현관 잠금 ▲침입감지 ▲경보 알림 ▲출동경비 등 보안은 물론 ▲IoT를 통한 스마트폰 원격제어까지 가능하다.

게이트맨이 제공하는 최신형 도어락을 통해 현관 잠금은 물론, 침입자가발생했을경우 LG유플러스의 IoT 허브가 도어락의 강제 열림이나 파손을 감지해 경보 사이렌과 동시에 ADT캡스 출동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 창문을 통해 외부침입이 감지되면 ‘IoT 열림감지센서’에서 고객의 스마트폰으로 침입 알림을 보내, ADT보안요원 출동을 요청할 수 있다.

LG유플러스, 린나이와 IoT 보일러도 출시했다. IoT 보일러는 IoT@home 앱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난방 및 온도조절, 예약 등 보일러의 다양한 기능을 제어할 수 있다. 또한 취침, 절약 등 스마트 모드를 제공해 외출이나 휴가 시에도 사용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린나이코리아는 IoT 보일러에 스마트 업그레이드 시스템을 적용해 보일러 본체 구매 없이 온도조절기 교체만으로 IoT 보일러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했다. 업그레이드 가능 기종은 일반보일러 R330 등 6종, 콘덴싱 보일러 RC33 등 8종이다.

LG유플러스는 반려동물에 대한 관심 증가와 함께 반려동물 시장의 급격한 성장으로 펫 IoT에 대한 관심도 뜨거워지면서 본격 진출했다.

집에 없을 때도 소중한 애완동물을 돌보는 홈IoT 상품 ‘펫스테이션’은 외출해서도 원격으로 앱을 통해 간편하게 사료를 줄 수 있다. 급여량 조절이 가능해 강아지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원하는 사료 분량을 실시간 혹은 예약해 제공할 수 있고, 워키토키 기능을 이용해 외출 시에도 애완동물과 교감이 가능하며, 사전에 녹음해 놓은 음성을 들려줄 수 있다. 애완동물이 소리를 내면 앱으로 알려주고, 애완동물 관련 동영상 등 유용한 정보를 모바일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언제 어디서나 휴대폰으로 집안을 살펴보고 양방향 워키토키 기능을 제공하며 가정 내 소통 필수품으로 자리잡은 ‘홈CCTV 맘카’는 특히 반려동물 보유 가정에서 만족도가 높다. 집 밖에서도 우리 집 강아지, 고양이의 사랑스러운 모습을 살펴보고 양방향 오디오 기능을 활용해 이름을 불러주며 놀아줄 수 있어 바쁜 일상생활이나 장기간 부재중일 때에도 안심할 수 있다.

2020년 국내 반려동물 시장이 약 6조원, 2025년 펫 IoT 시장은 26억 달러(약 3조원)의 규모로 성장이 예상됨에 따라 LG유플러스는 기존 홈CCTV와 원격 급식, 반려동물 건강 관리 등의 펫 IoT 서비스뿐 아니라 반려동물 놀이(장난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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