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오염’이 ‘맹장염’ 유발 주범?

2008.10.22 17:04:05 호수 0호

대기오염이 맹장염으로 잘 알려진 충수염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캘거리대학 연구팀이 ‘미위장관학회’에 발표한 바에 의하면 대기오염도가 가장 높은 날 더욱 많은 환자들이 충수염으로 병원에 입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수는 대장에 연결되어 붙어 있는 작은 조직으로 정확한 역할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소화를 돕고 일부 인체 감염을 막는 몸에 이로운 유산균이 기생하는 조직일 수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충수염이 파열되면 심각한 부작용 심지어는 사망을 초래할 수도 있는 바 1999~2006년 사이 충수염 진단을 받고 병원에 입원한 총 4만5천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연구결과 오존 농도가 가장 낮을시에 비해 가장 높을시 충수염 입원율이 약 15%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산화황이나 이산화질소및 미세입자등 대기오염을 유발하는 물질들이 높을시에도 충수염 발병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같은 대기오염의 해로움은 특히 여름시즌 동안 가장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과거 연구결과 대기오염이 염증을 통해 다른 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난 바 연구팀은 “대기오염이 충수염을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또한 확인된 바 대기질을 개선함으로 인해 충수염 및 각종 질환 발병율을 낮출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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