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 D’ 아토피피부염 피부감염 막는다

2008.10.22 17:03:04 호수 0호

입으로 먹는 비타민 D 보충제가 피부 보호성분을 생산시켜 가장 흔한 형태의 습진성질환인 아토피피부염 환자에게서 피부감염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캘리포니아대학 연구팀이 <알레르기&임상면역학저널>에 밝힌 바에 의하면 경구용 비타민 D 보충제가 피부질환이 있는 환자에게서 면역계 결함을 교정 피부감염을 막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거 연구결과 면역계 결함시 피부가 ‘cathelicidin’이라는 세균 침입을 막는 펩타이드를 생산하지 못하게 돼 이로 인해 습진을 포함한 각종 피부질환 환자에게서 피부감염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중등도 이상의 아토피피부염을 앓는 14명 환자와 건강한 14명을 대상으로 21일간 진행한 이번 연구결과 경구용 비타민 D 제를 21일간 복용한 사람들이 피부생검검사상 ‘cathelicidin’ 결함이 보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 “경구용 비타민 D 복용이 아토피피부염 환자의 피부 ‘cathelicidin’ 생산을 크게 증가시켜 피부감염을 막을 수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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