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트 전 멤버 장현승, 뭣이 중헌지 모르네∼

2016.07.08 10:24:55 호수 0호

[일요시사 취재1팀] 박창민 기자 = 그룹 비스트 전 멤버 장현승(27)이 긴급재난문자 때문에 잠에서 깼다며 공개적으로 불만을 토로했다. 장현승은 지난 5일 인스타그램에 국민안전처가 보낸 긴급재난문자 화면을 캡처해 올리면서 “ㅈ여버ㄹ(죽여버려) 진짜 아… 잠 다 깼네”라고 적었다. 요란한 경보음이 울리는 긴급재난문자를 받고 짜증이 난 심정을 가감 없이 표현한 것이다.



하지만 긴급한 재난 상황에 피해를 막기 위해 모든 국민에게 발송되는 문자를 놓고 이 같은 반응을 보인 건 다소 경솔한 행동이었다는 지적이 나온다. 온라인에서 논란이 확산되고 기사화되기까지 하자 장현승은 해당 글 내용을 수정했다.

재난문자에 잠깼다고 불만
“죽여버려” 짜증냈다 뭇매

이번에는 “잠 다 깼 다 우 왕 행 복 해 ㅎ ㅎ ㅎ ㅎ ㅎ ㅎ ㅎ”라고 썼다. 표현만 달라졌을 뿐 못마땅한 심경이 내포된 건 그대로였다. 더욱이 비아냥대는 느낌이 더해져 더 큰 반발을 낳았다. “심히 자유로운 영혼”이라거나 “여전한 트러블메이커”라는 비판이 이어졌다.

앞서 장현승은 비스트 멤버들과의 음악적 견해와 성격 차이 등을 이유로 탈퇴를 선언했다. 장현승은 비스트 탈퇴를 결정하기 전 태도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장현승의 태도 논란은 그의 팬들에 의해 알려졌다. 한 누리꾼은 장현승이 2012년부터 태도 논란을 보였다며 장문의 글을 남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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