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민 한진해운 사장

2010.12.21 11:50:02 호수 0호

세계 해운업계 영향력 43위 선정

김영민 한진해운 사장이 세계적 해운산업 전문 일간지인 <로이드리스트>가 세계 해운업계 인사의 영향력을 평가한 ‘로이드리스트 톱 100 2010’에서 43위를 차지했다.

올해 창간 276주년을 맞은 <로이드리스트>는 이번에 처음으로 전 세계 해운업계에 종사하는 인물을 대상으로 성과, 평판 및 리더십 등을 종합평가해 ‘톱 100’을 선정했다.

<로이드리스트>는 김 사장이 태평양노선안정화협의체(TSA)에서 아시아선사 대표로 활동하면서 유럽과 미국 중심이던 해운업계에서 아시아권의 영향력을 키운 점 등을 높이 평가했다.

한진해운 측 관계자는 “김 사장이 지난해 글로벌 금융위기로 해운업계가 어려운 가운데 올 초 TSA 신임의장으로 선임돼 세계 주요선사들이 해운경기 침체를 딛고 재도약 하는 데 주도적인 활동을 펼쳤다”며 “특히 태평양 노선의 안정적인 서비스와 함께 미주·아시아 지역의 주요 화주들과의 활발한 교류를 추진하여 상호 발전 방안을 적극 추진 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김 사장은 올초 미국 최대 해운·물류 전문지인 <JOC>에서 선정하는 ‘JOC 리더십 롤 12인’에 아시아인으로는 유일하게 선정되는 영예를 안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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