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방송 마이크 놓는 방송인 이금희

2016.06.30 16:20:35 호수 0호

[일요시사 취재1팀] 박창민 기자 = KBS 아나운서 출신 프리랜서 방송인 이금희가 18년간 진행해온 KBS1 <아침마당>의 마이크를 놓는다.



<아침마당>은 최근 방송 25주년을 맞아 기념방송까지 전파를 탄 터라 이금희의 하차는 여러모로 아쉬움이 크다. 방송가에 따르면 KBS는 최근 제작비 감축 등을 이유로 이금희의 하차를 결정하고 이를 진행자에게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금희는 지난달 30일을 마지막으로 <아침마당>에서 하차하며 지난 7월1일부터는 내부 아나운서가 이금희의 바통을 이어 받는다. 이금희는 1998년 6월부터 <아침마당>의 안방마님으로 활약해온 <아침마당>의 얼굴이다.

18년 진행한 <아침마당> 하차
구수한 입담 시청자 사랑받아

그는 이계진 전 아나운서를 비롯해 이상벽·송지헌·손범수·김재원·윤인구 아나운서 등이 <아침마당>을 거쳐가는 동안 스튜디오를 지켰다. 특유의 푸근한 인상과 구수한 입담, 게스트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는 편안한 진행으로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지난달 30일 마지막 방송에서는 18년간의 방송을 돌아보고 제작진이 직접 준비한 꽃다발 등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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