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하필 경기도야!”

2010.12.07 09:25:00 호수 0호

북한이 연평도 포격에 이어 연내 경기도를 포격하는 것으로 추가 도발에 나설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경기도 지역민들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북한에서 포격을 가한다면 사정거리가 어디까지냐” “내가 사는 곳은 안전하냐” “북한이 연평도 민가에 포격을 가했다는 사실을 상기하면 불안감이 엄습한다”며 놀란 가슴을 진정시키지 못하고 있다.

지역민들 사이에서 동요가 일자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지난 2일 경기도 방위를 책임지고 있는 3군사령부를 전격 방문했다.

김 지사는 김상기 3군사령관을 만나 군의 경기도 방어태세를 점검하고, 정확한 정보 공유를 비롯해 위기시 군과 경기도 간의 긴밀한 협력을 당부했다.

도 관계자는 김 지사의 3군사령부 방문에 대해 “북한의 경기도 포격 위협 소식을 접한 후 오후 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3군사령부를 방문했다”며 “연평도 포격 도발도 있었고 혹시 모를 비상사태에 대비해 군과의 협력관계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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