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비난에 아팠다”
강용석 무소속 의원이 지난 11월23일 ‘여대생 성희롱’ 발언 논란으로 한나라당에서 제명 결정이 내려진지 4개월여 만에 국회 복귀. 강 의원은 “그동안 비난을 많이 받아 아팠다”면서 “자숙의 시간 동안 담담히 받아들여야 한다고 생각했고, 담담하게 받아들이게 됐다”고 털어놔.
- 강용석 무소속 의원
“‘신데렐라 콤플렉스’ 버려라”
한명숙 전 국무총리는 지난 11월22일 서울대 여성연구소 초청강연에서 학생들에게 ‘신데렐라 콤플렉스’에서 해방될 것을 주문. 한 전 총리는 “시련이 닥치면 쉽게 포기하고 ‘시집이나 잘 가야겠다’고 여기는 신데렐라 콤플렉스에서 벗어나 포기하지 않는 여성리더로 성장하라”고 당부.
- 한명숙 전 국무총리
“단호히 반대한다”
서병수 한나라당 최고위원은 지난 11월22일 최고위원회에서 당 지도부가 윤진식 의원을 지명직 최고위원으로 임명하려하자 당무 거부. 서 최고위원은 “안상수 대표가 탕평책의 일환으로 충청권은 친박계 인사로 지명하겠다고 약속했고 추천을 해달라는 직접적인 말도 있어서 강창희, 김학원 전 의원과 이완구 전 충남지사를 추천했다. 그러나 차일피일 미루다가 전당대회 넉달이 지난 뒤 윤 의원을 최고위원으로 임명하겠다고 하는데 단호히 반대한다”면서 “청와대 정책실장을 지낸 윤 의원을 최고위원으로 결정하겠다는 것은 청와대 의사가 반영됐다고 볼 수밖에 없다. 당·청 관계의 정상적인 복원을 팽개치고 청와대 거수기 노릇을 할 것인지 분명한 입장이 있어야 한다”며 “납득할 만한 조처가 있을 때까지 최고위원으로서 당무를 거부한다”고 한 뒤 회의장을 박차고 나가.
- 서병수 한나라당 최고위원
“누가 겁 없이…”
유승민 한나라당 의원은 지난 11월24일 이명박 대통령의 ‘확전 방지’ 발언 논란과 관련, 김태영 국방장관의 말 바꾸기를 질타. 유 의원은 “불과 40분 간격 안에 3번에 걸쳐 청와대가 대통령 말씀이라고 발언을 정정했다”며 “청와대에 누가 감히 겁도 없이 대통령 말씀이라고 이렇게 이야기할 수 있나. 그런데 지금 와가지고 대통령 말씀이 그게 아니었다고 말한다면 그게 말이 되나”고 꼬집어.
- 유승민 한나라당 의원
“MB, 세계 1인자”
김문수 경기지사는 지난 11월22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대한민국 건국의 재조명’을 주제로 강연. 김 지사는 “(이명박 대통령은) 도시계획과 건축 분야에서 세계 1위”라며 “이승만, 박정희, 세종대왕, 정조대왕 다 합쳐(비교해)도 반만년 역사에서 최고의 역량을 가졌다”고 치켜세워.
- 김문수 경기지사
“누가 이재오만 할까”
조영택 민주당 의원은 지난 11월24일 이재오 특임장관이 ‘객토’ 발언으로 정치권 물갈이를 시사하는 등 논란을 일으킨 것을 지적. 조 의원은 “겸직으로 장관을 하는 이가 이 장관 한 분은 아니나 이 장관처럼 말을 함부로 하는 이는 없다”고 질타.
- 조영택 민주당 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