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냉방은 KCC 기능성 유리 및 창호로

2016.05.19 17:42:01 호수 0호

[일요시사 경제2팀] 김해웅 기자 = 정부가 에너지 절약대책을 잇달아 내놓는 등 에너지 관리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학계와 기업체 등 각계에서 건축물 자체 소진되는 에너지와 그 절감 방안이 이슈가 되고 있다.



건축물 자체가 의미 없이 소비하는 에너지 양이 전체 건물 에너지 소비량의 30% 이상을 차지하니 이 같은 관심은 당연할 수밖에 없다. 건축물 에너지 절약의 열쇠는 바로 ‘유리’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이는 유리가 건축물 중 문을 제외하고 외기와 가장 밀접히 접해 있어 유리로부터 손실되는 에너지만 잡는다면 에너지 절약에 큰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KCC는 일찌감치 이 같은 사실에 기반해 여름 냉방효과를 높이는 것은 물론, 외부를 선명히 바라볼 수 있도록 높은 가시광선 투과기능까지 가진 ‘스마트 유리’를 생산해 왔다. 그 주인공은 바로 KCC의 복합기능성 유리 ‘이맥스’와 반사유리, 그리고 솔라유리다. 

태양열 차단을 통한 냉방 에너지 절약
최고 성능 자랑하는 복합기능성 유리 ‘e-MAX’

이맥스란 유리 한쪽 표면을 금속으로 여러 층 코팅해 국내 최고의 태양열 차단 성능 및 단열 성능을 가진 고성능 복합기능성 유리를 말한다. 무더운 여름철 이맥스는 자신의 진가를 확연히 드러낸다. 이맥스는 뛰어난 Solar Control 기능으로 강렬한 태양 복사열을 차단시켜 냉방 부하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이러한 태양열 차단효과로 여름철 열복사를 차단해 찜통 같은 여름철 무더위로부터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해 준다.
 

또한 일반 반사유리는 가시광선 투과율이 낮아 주거용 창으로 사용하기 어렵지만 이맥스는 높은 가시광선 투과율을 자랑하기 때문에 실내가 밝아 고품격 주거용 창으로도 적격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밖에도 이맥스를 적용하게 되면 우수한 단열 성능으로 겨울철 난방 부하 절감을 통해 효과적인 에너지 절약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이맥스는 일반 복층유리에 비해 30% 정도 높은 단열 성능을 갖기 때문에 결로예방 효과도 탁월하다. 이맥스의 이러한 태양열 차단효과 및 단열효과로 여름철 열복사 차단 및 겨울철 냉복사 차단으로 사계절 내내 쾌적한 주거환경을 유지할 수 있다.

태양열 차단 탁월한 고감각 반사유리 SunMild

서울 양재동 현대자동차 연구센터와 SK HUB, 경기 수원 캐슬타워, 경남 창원 센트럴 타워, 강원 춘천 카펠라 스포츠센터의 공통점은 모두 KCC의 고감각 반사유리를 사용해 외관이 수려하다는 것이다. 이렇게 실례를 들어 보는 것으로도 알 수 있듯이 반사유리를 적용하게 되면 무엇보다 색채감각이 매우 뛰어나 건물의 외벽을 한층 우아하고 멋스럽게 연출할 수 있어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만큼 외관이 아름다워진다.

하지만 반사유리가 단지 외관만 아름다운 것은 아니다. 가시광선의 실내 유입을 적절히 조절하기 때문에 외부로부터의 시선을 차단할 수 있어서 건물에서 생활하는 사람들의 프라이버시를 보호해 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여름철 반사 코팅막에 의한 태양열 차단성능으로 태양 복사열과 자외선을 차단시켜 주기에 쾌적한 환경 연출까지 가능하다. 이렇게 태양열을 차단하면 냉방 부하를 줄여 주는 것은 물론, 직사광선에 의한 부분적 온도 상승을 막아 언제나 쾌적한 실내환경이 조성되기 때문이다. 

가구, 커튼, 바닥재, 의류 등 변색 유발 방지 - KCC 솔라그린

KCC의 건축용 솔라유리인 솔라그린 (SOLAR GREEN)은 기능성 유리 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솔라그린은 신개념의 자외선 차단 유리로 커튼, 카펫, 가구 등의 변색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음은 물론이고, 직사광선을 적절히 차단하여 실내 온도분포를 균일하게 유지시킨다.
 

이로써 보다 쾌적한 실내 환경이 조성될 수 있다. 특히, 솔라그린은 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에서 운영하는 신제품(NEP) 인증을 획득한 바 있어 업계에서의 선호도가 더욱 높아졌으며 이에 따라 제품의 시장 확대 및 판매도 크게 늘고 있다.

슬라이딩 및 시스템 창 장점 모은 융복합 기술
에너지효율 1등급 실현한 고단열 슬라이딩창호

솔라유리란 일반유리 대비 자외선 차단 효과가 우수한 유리를 말하며, 그동안 고급 자동차용 유리에만 적용되어 왔으나 KCC 솔라 그린의 탄생으로 건축용 시장에도 솔라유리의 시대가 열리게 된 것이다. 특히 솔라유리의 아름다운 색조는 건축물과 조화되어 건축물이 한층 격조 높아 보이도록 하며, 가시광선의 투과율까지 조절해 아름다운 자연을 눈부심 없게, 보다 편안하게 볼 수 있도록 해준다.


솔라유리는 KCC의 기존 기능성 유리인 로이유리와 함께 복층유리를 구성했을 경우 그 성능이 배가 된다. 이런 솔라 복층유리는 여름철은 물론 겨울철 난방비까지 절감시킬 수 있다. 여름에는 솔라유리의 뛰어난 자외선 차단효과로 냉방비를 줄이고, 겨울에는 로이유리의 높은 단열효과로 난방비를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고단열 슬라이딩 창호로 기밀성 높여

이런 의미에서 솔라유리는 단순한 ‘자외선 차단제’가 아닌 ‘선글라스’와도 같다. 자외선은 자외선대로 효과적으로 차단하고, 건축물의 멋은 그대로 살려주기 때문이다. KCC는 솔라그린으로 주상 복합 건물 및 아파트 발코니 시장을 집중 공략해 고급 유리 시장을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KCC의 창호 기술력이 융복합된 고단열 슬라이딩 창호는 단창이면서도 이중창에서 보여지는 중첩현상에 따른 시야감 부족을 해결해 줄 뿐만 아니라 기능성 유리를 포함한 50mm 3중 유리를 적용하고 창틀과 창짝의 밀착을 극대화해주는 특수 하드웨어를 통해 기밀성을 높였다. 이를 통해 슬라이딩 단창의 단점인 단열성이 떨어지는 문제를 극복해 열관류율(Uw)을 0.9W/m2K 이하로 낮춰 탁월한 에너지 세이빙 기능을 자랑한다.
 

고단열 슬라이딩 창호는 이 밖에도 ‘다중 격실 구조'를 적용해 창틀 내부를 8단계로 나눠 열의 흐름을 끊어주는 기술이 적용돼 있다. 단열과 방음 성능 향상은 물론, 배수홈을 별도로 만들어 빗물 등 외부 수분 유입을 막아주는 수밀 성능까지 높였다. 또한, 기존보다 큰 보강재로 내구성을 높여 태풍 등 바람에 강하며, 창의 안쪽에 라미 필름을 입혀 다양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제품 라인업 확대 및 연구개발 아끼지 않을 것"

최근 에너지 절감에 대한 정부 정책 강화와 발코니 확장 합법화 이후 공간활용과 에너지 세이빙을 동시에 해결하고자 하는 고객니즈 증가에 따라 고단열 창호에 대한 관심은 지속적으로 커져가고 있다. 특히 아파트 등 공간활용과 전망을 고려해 이중창 수준의 단열 성능을 가진 슬라이딩 단창에 대한 시장의 요구에 따라 KCC는 창호의 융복합 기술을 통해 기능을 대폭 향상시킨 ‘고단열 슬라이딩 창호’를 새롭게 출시하며 시장 니즈에 부합하고 있는 것이다.

KCC의 창호 관계자는 “KCC는 에너지 절감정책 일환으로 시행되는 창호등급제를 새로운 성장 기회로 삼기 위해 일찌감치 창호에너지소비효율등급제에 대응할 수 있는 고단열 창호 제품군을 갖춰 왔다”며 "앞으로도 KCC는 1·2등급 이상의 고단열 창호에 대한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고, 더 좋은 성능의 창호를 위한 연구개발로 창호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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