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여상규 “하늘이 살렸다”

2016.05.12 16:49:47 호수 0호

[일요시사 정치팀] 최현목 기자 = 새누리당 여상규 의원이 탄 제네시스 승용차가 지난 10일 오전 8시20분경 사천읍 사주2교 지점에서 다리 난간을 들이받은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차량을 운전하던 강모(39)씨가 현장에서 숨졌으며 여 의원은 부상을 입고 인근에 있는 진주 경상대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병원으로 이송된 당시 검사 결과에 따르면 여 의원은 목 골절과 왼쪽 팔의 마비 증상을 보이며 폐 일부 손상이 의심되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 의원과 숨진 강씨는 지역행사를 위해 이동하던 중 사고가 났다.

행사 가던 중 교통사고
운전하던 사무장은 사망

같은 날 오전 7시50분경 삼천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사천시민의 날’에 참석하기 위해 사천공항에 도착한 여 의원은 강씨가 운전하는 차량에 탑승해 행사장으로 이동하고 있었다. 숨진 강씨는 사천지역 사무장을 맡고 있었다.

경찰은 이날 전국적으로 비가 많이 왔다는 점에서 빗길에 차량이 미끄러진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판사 출신인 여 의원은 지난 18대부터 20대까지 경남 사천·남해·하동 지역에서 내리 3선을 한 현역 국회의원이다. 20대 국회는 오는 30일 개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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