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류계 아가씨가 꼽은 ‘2차’ 최고 진상

2010.11.16 11:37:45 호수 0호

“아휴~ 좀 씻고 와라 진상아”

화류계 아가씨들이 가장 원하면서도 또 한편으로 가장 불편하게 생각하는 것은 다름 아닌 ‘2차’다. 2차를 하게 되면 많은 돈을 벌 수 있지만, 자칫 ‘진상’이라도 만나게 되면 보통 피곤한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물론 그녀들의 입장에서는 ‘편하게 2차를 할 수 있는 남자’를 만나기를 원하지만 그게 그녀들의 마음대로 되지 않는 것이 현실이다. 또 이런 저런 이유로, 때로는 정말 마음에 드는 상대도 있겠지만, 다시는 만나고 싶지 않은 남성도 있게 마련이다. 나가요 아가씨들이 가장 싫어하는 ‘2차 진상’에는 어떤 남성들이 있을까.

우선 대부분의 여성들은 잘 씻지 않아 몸에서 냄새가 나는 남성, 일반적이지 않은 변태적인 성관계를 하려는 남성, 술 먹고 횡설수설하고 제대로 성관계를 하지 않는 남성을 ‘2차 진상’으로 꼽았다. 한 나가요 아가씨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이제까지 만난 사람 중에 몸에서 암내 나는 남자가 제일 심했다. 그냥 옆에 가만히 앉아있는 것만으로도 구역질이 날 정도였는데, 그런 남성과 어떻게 성관계를 하겠는가. 거기다가 성관계를 하는 건 그냥 옆에 앉아 있는 것도 아니고 거친 숨을 몰아쉬고 서로의 살을 비벼야 하는 거 아닌가. 정말 그날은 하루 종일 먹은 걸 전부다 토해낼 듯한 괴로움을 느꼈다. 그나마 남자가 일을 빨리 끝내줘서 다행이지 정말 그렇지 않았으면 심각한 상황이 될 뻔 했다.”

그러나 2차를 하는 남성들이 전부 다 진상인 것만은 아니다. 때로는 깔끔하고 ‘빨리(?)’ 성관계를 끝내주고 심지어 택시비 하라며 몇 만원을 쥐어주는 남성도 있다는 것. 이럴 때 대부분의 여성들은 ‘그런 남자라면 언제든지 2차를 하고 싶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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