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취재1팀] 박창민 기자 = 부산 남부경찰서는 재미삼아 새총의 성능을 실험하기 위해 쇠구슬을 쏴 점포와 차량 유리창을 파손한 이모(25)씨 등 2명을 지난달 29일 불구속 입건했다.
친구 사이인 이씨 등은 지난해 11월23일 오후 7시30분께 차를 운전해 부산 수영구의 한 외제차 판매점 앞을 지나면서 새총으로 지름 10㎜짜리 쇠구슬을 쏴 점포 유리창(100만원상당)을 파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다음날인 24일에도 남구의 한 터널 인근을 지나면서 앞서가던 승용차를 향해 쇠구슬을 쏴 뒷유리(60만원)를 파손하고 달아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