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무기력증’ 심각

2010.11.16 10:21:48 호수 0호

직장인 90% “만사 귀찮다”

무기력증 이유 1위‘낮은 연봉·열악한 복리후생’ 
     
직장인 10명 중 9명은 무기력증에 시달린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직장인 526명을 대상으로 업무에 대한 의욕을 잃거나 회의감을 느끼는 직장인 무기력증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90.3%가 무기력증을 경험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흔한 증상으로는 만사가 귀찮아진다는 의견이 34.0%로 가장 많았고, 27.6%는 업무상 스트레스 등으로 인한 출근기피현상이라고 응답했다. 이어 모든 일에 예민하게 반응하는 신경과민(15.8%) 적성에 맞지 않는 업무로 이직 또는 창업 고려(12.9%) 삶에 대한 회의감(7.8%) 순으로 나타났다.

무기력 증후군의 원인(복수응답)에 대해서는 낮은 연봉과 열악한 복리후생이 49.9%로 1위를 차지했다. 2위에는 38.3%를 차지한 과도한 업무량이 올랐고, 25.5%는 회사 내 미비한 존재감이라고 응답했다. 이 밖에 성과에 대한 불만족(21.3%) 적성에 맞지 않는 업무(20.6%) 만성 피로 등 체력적 한계(18.3%) 등의 의견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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