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원내대표 비서실장에 김명진 전 청와대 행정관

2016.05.02 08:59:30 호수 0호

[일요시사 정치팀] 박 일 기자 = 국민의당 박지원 원내대표 비서실장(1급)에 김명진(53) 전 김대중정부 청와대 행정관이 지난 29일 내정됐다.



김 실장은 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 비서실장 2회, 박기춘 민주통합당 원내대표 비서실장, 전병헌 새정치민주연합 원대대표 특보 등을 역임했다. 원내대표 비서실장 4회, 원내대표 특보 1회 등 총 5회 걸쳐 원내대표를 보좌함으로써 헌정사상 전무후무 한 기록을 세우게 됐다.

김 실장은 14대 광주 남구 국회의원 비서관부터 시작해 국회, 청와대, 정당 등에서 20년 넘게 다양한 경험을 쌓아온 국회 전문가다. 그는 몸에 밴 성실성과 소통능력, 긍정적 마인드로 어느 조직에서든 활력을 불러 넣는 역할은 물론, 친화력도 좋아 각 분야에 두터운 인맥을 가지고 있다.

김 실장은 ‘국민의 당 38명의 의원들이 자기 분야에서 오래 준비해온 역량을 충분히 발휘해 일하는 국회, 생산적인 국회, 문제를 해결하는 국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그는 ‘양당독점체제의 대치적 의존관계의 기존국회 관행에서 벗어나 국리민복에 도움이 되는 사안에는 어느 당과도 대화하고 타협해서 민생을 챙기는 국민의 당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20대 선거에서 광주 동남갑구 예비후보로 나서 ‘하루 유권자 1000명 과 악수하기’ 등 발로 뛰는 성실한 선거운동으로 주목을 받았으나 경선을 통과하지 못해 국회 입성에 실패했다.
 


<park1@ilyosisa.co.kr>

 

[김명진은?]

한국 외국어대학교 대학/대학원 졸업
▲20대 광주 동남갑 국회의원 예비 후보
▲새정치민주연합 전병헌 원내대표 특별보좌관
▲민주통합당 박기춘 원내대표 비서실장
▲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 비서실장(2회)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 특별보좌관
▲김대중 평화센터 초청 연구위원
▲미래비전정책포럼 기획위원장
▲광주 서석고등학교 총동문회 부회장
▲한국외국어대학교 총동문회 이사
▲한국자산관리공사 비상임이사
▲대통합민주신당 대통령 후보 홍보전략특보
▲대통령비서실 정무기획 행정관
▲대통령비서실 국내언론 행정관
▲제16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행정관
▲미국 컬럼비아대학교 객원연구원
▲미 국무부 주관 세계미래지도자 초청 프로그램(IVLP)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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