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소문난 소통법’

2010.11.16 08:09:35 호수 0호

박근혜 전 대표가 소통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박 전 대표는 이명박 대통령과의 단독 회동 이후 친이계 의원들과 두루 만나고 있다. 아버지인 박정희 전 대통령의 추도식에서는 추도식을 찾은 이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눴다.

‘사이버 정치’를 통해 민심과 통하는데도 적극적이다. 미니홈피 누적 방문객수는 최근 991만여 명을 넘어 1000만명 돌파를 앞두고 있고, 지난 7월부터 시작한 트위터도 4개월 만에 팔로어가 5만명을 넘어섰다.

또한 지난달 23일 국정감사를 마무리하며 자신의 미니홈피에 “앞으로 나라와 경제와 국민의 생활이 더 나아질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적은데 이어 다음날 “붓을 움직이고 있는 것은 우리 마음이다. 그것을 연상시키는 그 이미지가 바로 그의 마음인 것이다”라는 글을 남겼다.

또한 30일에는 미니홈피 사진첩에 박정희 전 대통령의 추도식 사진을 올리고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아버지의 기일을 잊지 않고 찾아주신 여러분의 마음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면서… 그 마음 잊지 않고 나라를 위해 열심히 봉사해 나가겠습니다”라고 적는 등 최근 들어 글을 쓰는 일이 잦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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