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른하르트 랑거(66, 독일)가 미국프로골프(PGA) 챔피언스 투어에서 통산 최다승 기록을 갈아치웠다. 랑거는 지난 2월2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PGA 투어 챔피언스 츄브 클래식(총상금 180만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7언더파 65타를 쳐 3라운드 합계 17언더파 199타로 우승했다. 랑거는 이날 우승으로 50세가 넘은 시니어 선수들이 겨루는 PGA 챔피언스 투어에서 헤일 어윈(미국)이 보유한 통산 최다승 기록(45승)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오는 9월 만 66세가 되지만 랑거의 경기력은 올해도 여전해 조만간 PGA 투어 최다승 기록의 주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 나이를 거꾸로 먹는 노장 최고령 우승 경신 겹경사 그는 60세를 넘긴 이후 12승을 올려 ‘나이를 거꾸로 먹는다’는 찬사를 받고 있다. 랑거는 지난해 11월 팀버레이크 챔피언십 우승 때 자신이 한 번 갈아치웠던 PGA 챔피언스 투어 최고령 우승 기록을 65년4개월23일로 늘렸다. 랑거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최고령 우승 기록을 깼고, 두 차례 자신의 기록을 넘어섰다. 대회 2연패를 달성한 랑거는 이 대회 1라운드 때 64타를 때린 데 이어 최종 라운
제주도의 한 골프장에서 아마추어 골프 동호인이 하루 동안 홀인원을 2차례나 기록해 화제다. 지난 2월6일 제주시 한림읍 아덴힐CC에서 김문기(61·경기 용인)씨는 2차례 홀인원을 했다. 김씨는 전반 홀인 왕이메코스 8번 홀(파3)에서 홀인원을 한 데 이어 후반 홀인 새별코스 5번 홀(파3)에서는 단번에 홀컵에 공을 집어넣었다. 평소 80타 정도를 치는 실력파지만, 10여년 전 외국에서 홀인원을 한 번 기록한 이후 국내에서는 좀처럼 홀인원과 인연이 없었다. 그러나 이날은 달랐다. 전반 왕이메코스 8번 홀에서 친 공이 예상대로 날아가더니 홀컵으로 빨려 들어갔다. 행운은 후반 새별코스에서도 이어졌다. 맞는 순간 느낌이 좋았다. 그린 위로 떨어진 공이 그대로 홀컵으로 들어갔다. 김씨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공을 쳤을 때 느낌이 괜찮았는데 홀인원이 될 줄은 몰랐다. 첫 번째 홀인원을 하고 나서 일행에게 ‘전날 밤, 젊은이에게 갖고 있던 돈다발 두 개를 빼앗기는 꿈을 꿨다’고 말했더니 길몽이라고 하더라”며 “아니나 다를까 또 한 번 홀인원을 하게 됐다. 로또를 살 걸 그랬다”고 전했다. 한 라운드서 거둔 이색 기록 프로골퍼도 접하기 힘든 손맛 골프에서 홀인원은 행운과
지난해 김영수(34)는 ‘제네시스 챔피언십’ ‘LG SIGNAU TRE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를 인정받아 ‘제네시스 대상’을 수상 했다. 김영수가 생애 최고의 순간을 만끽하는 동안 묵묵히 그의 곁을 지킨 이가 있었다. ‘특별한 동반자’인 캐디 김재민(30)이 그 주인공이다. 김재민은 “(김)영수 형이 지난해 최고의 시간을 보내 행복했다. 캐디로서 첫 우승을 경험했던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은 잊을 수 없는 기억”이라며 “캐디에게도 근사한 트로피를 수여해주신 제네시스 임직원 여러분께 깊은 고마움을 전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는 대회 우승자의 캐디를 위한 별도 트로피를 제작했다. 제네시스 챔피언십 챔피언 김영수의 캐디 김재민이 캐디 트로피를 수상했고 선수의 ‘숨은 조력자’ 캐디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처럼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캐디의 중요성을 알리고, 캐디에 대한 예우와 배려를 쌓아가고자 다양한 노력을 해오고 있다. 김영수와 김재민은 군대에서 만난 사이다. 김영수가 선임, 김재민이 후임이었다. 김재민은 김영수의 영향으로 취미로만 즐겼던 골프를 진지하게 받아들이기 시작했고 골프 선수의 꿈을 갖기 시작했
‘괴물’ 김경태(37·신한금융그룹)가 영구 시드권자 자격으로 KPGA 코리안 투어에 복귀한다. KPGA는 올해부터 영구 시드권자에 대한 자격을 기존 ‘통산 25승 이상 기록자’에서 ‘통산 20승 이상 기록자 및 4대 메이저 대회 우승자’로 변경했다. 현재 영구 시드권자는 최상호(68), 최경주(53), 한장상(83), 박남신(64), 양용은(51), 김경태까지 6명이다. 김경태는 국내서 6승, 일본에서 14승을 기록하고 있다. 김경태는 “올해로 ‘투어 17년 차’다. 가족들과 주변 지인 그리고 선후배 선수들에게 많은 축하를 받았다. 뿌듯하고 보람차다”며 “투어 생활에 있어 동기 부여도 되는 것 같고 새로운 목표 의식도 생겼다”는 소감을 전했다. 남다른 기량 ‘괴물’이라는 별명답게 그동안 김경태가 쌓아온 족적은 대단하다. 아마추어 시절부터 화려했다. 2003년부터 2006년까지 태극마크를 달았고, 2005년과 2006년에는 ‘일본 아마추어 선수권대회’를 연이어 제패했다. 2006년 아마추어 자격으로 출전한 ‘포카리에너젠 오픈’과 ‘삼성베네스트 오픈’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같은 해 12월에는 ‘제15회 도하 아시안게임’ 개인전, 단체전에서 모두 금메달을 걸며 ‘
[JSA뉴스]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3월부터 2023년 종목별 생활체육대회 지원을 시작해 생활체육 활성화를 이끈다. 2023 전국종목별생활체육대회지원 사업은 52개 종목(골프, 배구, 배드민턴, 빙상, 육상 등)‧83개 전국 규모 생활체육대회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동호인 선수의 기량 향상과 지속적인 참여 유도로 생활체육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게 된다. 또, 생활체육대회의 종목별 분산 개최를 통해 지방의 생활체육 진흥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예정이다. 이번달 개최되는 제10회 대한체육회장배 시도대항 전국족구대회(3월18~19일), 제22회 대한체육회장배 전국스쿼시동호인대회(3월25~26일), 제40회 대한배드민턴협회장기 생활체육 전국배드민턴대회(3월25~26일) 등 3개 대회를 시작으로 1년간 83개의 전국규모 생활체육대회를 지원한다. 2023년 종목별 생활체육대회 지원 시작 3월부터 52개 종목 83개 대회 지원 예정 특히 대회 운영 기본 안전지침과 스포츠 인권 헌장 및 가이드라인을 종목단체에 배포해 생활체육대회의 안전과 스포츠 인권 구현에 앞장설 계획이다. 또, 4월내에 종목단체 대회담당자를 대상으로 비대면 스포츠행사 안전교육을 실시해 생활체
[JSA뉴스] 경북 경주서 ‘신세계 이마트배 전국고교야구대회’ 예선전 경기가 개최된다. 지난 21일 경주시에 따르면 이달 23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경주베이스볼파크 구장 등에서 개최되는 신세계 이마트배 전국고교야구대회에 경주고를 비롯한 전국 93팀 3500여명이 참가한다. 이 대회는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가 주최·주관하고 신세계그룹이 후원한다. 2013~2021년에는 대한야구협회장기로 열렸으나 지난해부터 대회명이 변경됐다. 매년 서울에서 진행되다 올해는 예선전만 경주서 치르고 본선부터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이어간다. 또 예선을 통과한 16개 팀이 토너먼트를 거친 뒤, 인천SSG 랜더스필드서 결승전을 펼쳐 최강자를 가린다. 최고의 스포츠 인프라를 갖춘 경주시는 이번 대회가 지역경제에 활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국 각지의 선수단과 관계자들이 열흘간 머물게 됨에 따라 숙박과 음식점, 세탁업, 목욕업 등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대가 예상된다. 신세계 이마트배 고교야구 예선 2023 고교야구 주말리그도 개막 경주시 관계자는 “야구 유망주들이 꿈과 실력을 키우고 기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회장 이
[JSA뉴스] 광주은행은 2023 프로야구 시즌 개막에 맞춰 ‘KIA 타이거즈 우승기원 예·적금’을 출시해 오는 7월31일까지 판매한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고병일 광주은행장은 이날 1호로 가입해 KIA타이거즈의 우승을 기원했다. 광주은행은 매년 프로야구 시즌마다 KIA타이거즈의 우승을 기원하는 KIA타이거즈 우승기원 예·적금을 판매해 야구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해 KIA타이거즈의 포스트시즌 진출로 올해 KIA타이거즈를 응원하는 팬들의 기대가 커지면서 KIA타이거즈 우승기원 예·적금의 흥행 조짐이 엿보인다. 고병일 은행장 1호 가입 응원하는 팬들 기대 커 KIA타이거즈 우승기원 예금은 500만원부터 최고 1억원까지 1인 1계좌 가입 가능하며, KIA타이거즈 프로야구 성적에 따라 최대 연 0.25%p(포인트)의 우대금리를 더해 최고 연 4.05%의 금리혜택을 제공한다. 우대금리의 조건은 ▲KIA타이거즈 포스트시즌 진출 시 연 0.05%p ▲정규시즌 우승 시 연 0.1%p ▲한국시리즈 우승 시 연 0.1%p 이다. 고병일 광주은행장은 “설레는 봄과 함께 찾아온 2023 프로야구 시즌에 지역민 및 야구팬들과 공감을 나누고자 매년 ‘KIA타이거즈 우
한때 LIV 골프 합류설이 나돌았던 애덤 스콧(호주)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선수위원장에 선출됐다. 지난달 15일 PGA 투어는 스콧이 선수 16명으로 구성된 PGA 투어 선수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선수위원회 위원장은 선수 투표로 뽑는다. 선수위원회는 PGA투어 정책이사회와 커미셔너의 정책 및 행정 등에 선수들의 의견을 제시하고 자문하는 역할을 한다. 내년 1월부터 3년 동안 PGA 투어 정책 이사회 이사로 참여해 PGA 투어의 정책과 행정 등 제반 사항에 깊숙이 관여한다. 현재 PGA 투어 정책 이사회에는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피터 맥널티, 웨브 심프슨, 패트릭 캔틀레이(이상 미국)가 이사로 등재돼있다. 투어 선수위원장 선출 의견 제시·자문 역할 스콧은 한때 세계랭킹 1위에 올랐고, 2013년 마스터스를 포함해 PGA 투어에서 14승을 올린 선수다. 스콧은 PGA 투어에 맞서 갈등을 빚고 있는 LIV 골프에 합류할 것으로 예상됐다. 대중적 인기가 높은데다 고국 호주 골프의 대선배인 LIV 골프 수장 그레그 노먼(호주)과도 가까워 LIV 골프의 합류 제안을 여러 차례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LIV골프에 호의적인 발언도 여러 번 내놨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미국 유타주에 전장 8000야드가 넘는 골프장 코스를 설계한다. 우즈가 운영하는 골프장 설계 전문 회사 TGR 디자인은 유타주 파트시티의 마르셀라 골프 클럽 설계를 맡았다고 밝혔다. 우즈는 자신의 SNS를 통해 “더없이 흥분되는 프로젝트를 맡았다. 유타는 골프, 스키, 자전거, 하이킹, 낚시 등 사계절 내내 야외서 활동할 수 있는 좋은 날씨를 가진 곳”이라며 “특별한 장소에서 코스를 설계하게 돼 기쁘다. 현대적인 호화로움과 마르셀라 클럽이 지향하는 바를 아우르는, 세계 최고의 경험을 제공하는 코스로 만드는 것이 나의 의도”라고 밝혔다. 산악지 골프장 첫 시도 지역 최고급 클럽 예상 2021년 2월 교통사고를 당한 뒤 사실상 선수 생활이 중단된 우즈는 골프코스 설계와 스크린 시스템을 결합한 골프리그 출범 등 새로운 도전에 나서고 있다. 이미 여러 골프 코스 설계를 했지만 마르셀라 골프클럽은 우즈가 처음 시도하는 산악지대 골프 코스다. 18홀 규모의 마르셀라 골프클럽은 전장이 8000야드가 넘어 유타주서 가장 긴 코스가 될 전망이며 오는 2025년 완공한다. 이 골프장은 나중에 추가할 18홀 골프 코스도 우즈에게 설계를 맡길 예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이하 KLPGT)가 지난 1월 열린 ‘2023년 제1차 KLPGT 이사회’를 통해 각종 규정을 검토하고 신설·변경했다. 먼저 KLPGA 투어의 상금 규모가 지속적으로 확대됨에 따라 정규투어 포인트(대상 및 신인상)가 부여되는 상금 구간을 현실적으로 수정해 내년부터 적용하도록 했다. KLPGT는 우승에 따른 베네핏을 부여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상금 구간별 우승자의 대상 포인트를 상향했고, 신인상은 포인트 변동 없이 대상과 동일하게 상금 구간만 변경했다. 메이저대회 우승자 및 상위 입상자에 대한 차별화 및 권위 향상을 도모하고, 합리적으로 포인트를 분배하기 위해 메이저대회만의 독립적인 포인트를 부여하기로 했다. 실격 및 기권 시 주관대회 공식기록(홀인원, 코스레코드 등) 인정 또한 정확히 했다. KLPGA 주관대회서 공식기록으로 인정하는 규정 중 실격 및 기권에 따른 기록 인정 여부를 명확히 하는 규정도 생겼다. 이번 규정에 따라 KLPGA가 주최 또는 주관하는 대회에 출전한 선수가 실격을 당하거나 기권할 경우, 해당 라운드서 기록한 홀인원, 이글, 알바트로스, 데일리베스트, 코스레코드 등은 공식기록으로 인정되지 않고 부상도 받을 수 없게
전혀 다른 길을 밟아온 두 사람이 나란히 KPGA 코리안 투어 데뷔를 앞두고 있다. 최영준과 김상현이 그 주인공. 최영준이 혜성 같이 등장한 신예라면, 김상현은 절치부심하며 실력을 닦은 대기만성의 표본이다. 지난해 ‘KPGA 스릭슨 투어’ 통합 포인트 순위 9위에 오른 최영준(21)이 올 시즌 KPGA 코리안 투어에 데뷔한다. 최영준은 “투어에서 뛰게 되어 기쁘고 행복하다. 아마추어 시절부터 시기에 맞게 탄탄한 길을 걸어온 만큼 올해도 좋은 활약을 펼치고 싶다”며 각오를 밝혔다. 8세에 골프를 처음 시작한 최영준은 2년간 골프를 배우다 야구로 전향했다. 야구선수로 3년간 활동하던 그는 13세 때 다시 골프채를 손에 잡았다. 이후에는 골프에만 집중했다. 당찬 포부 2020년 ‘제24회 매경솔라고배 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 ‘제34회 전라북도협회장배 학생 골프선수권대회’서 우승하며 두각을 나타냈고, 이듬해 ‘제28회 송암배 아마추어 선수권대회’서 정상에 올랐다.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는 국가 상비군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최영준은 지난해 6월 ‘KPGA 스릭슨투어 10회 대회’ 종료 후 아마추어 포인트 상위 10명에게 주어지는 KPGA 프로(준회원) 특전 명단
[JSA뉴스]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참사’ 후폭풍이 KBO리그를 넘어 고교야구로 향하고 있다. 알루미늄 배트 재도입을 놓고 찬반 의견이 팽팽하다.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은 3회 대회 연속 1라운드 탈락이란 충격적인 성적표를 받았다. 국제 경쟁력 제고를 위한 다양한 의견이 쏟아지는 가운데 고교야구서 사용 중인 나무 배트도 수면 위로 떠올랐다. 성장 정체 알루미늄 배트를 사용하던 한국 고교야구 선수들은 2004년부터 나무 배트를 휘두르기 시작했다. 그해 국제야구연맹이 18세 이하 청소년 국제대회 때 나무 배트를 사용해야 한다는 규정을 신설했기 때문이다. 도입 20여년이 흐른 현재, 나무 배트는 한국산 거포 부재의 원인 중 하나로 자주 꼽힌다. 일각에서는 나무 배트가 타자는 물론 투수의 성장까지 정체시켰다고 본다. 2004년 고교 나무배트 도입 재도입 놓고 현장 의견 팽팽 알루미늄 배트는 나무 배트에 비해 가볍고 반발력이 좋다. 스윙 스팟에 제대로 맞지 않아도 타구가 쭉쭉 뻗어나간다. 반면 나무 배트는 공을 멀리 보내기가 쉽지 않다. 아직 힘과 정교함이 갖춰지지 않은 고교 선수들에겐 더욱 어렵다. 자연스레 고교 타자들은 제대로 힘을 실어 타격하기보다
‘기부천사’ 전인지(29)가 골프 발전에 기여한 선수에게 주는 LPGA 벨로시티 글로벌 임팩트 어워드(Velocity Global Impact Award) 최종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와 벨로시티 글로벌 임팩트 어워드 위원회(Velocity Global Impact Award Committee)는 지난달 22일(한국시각) 전인지를 리젯 살라스, 머라이어 스탁하우스와 함께 벨로시티 글로벌 임팩트 어워드의 최종 수상 후보에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이 상은 골프 발전을 돕고, 그들의 실천으로 다음 세대 선수들에게 감동을 주는 선수들을 기리기 위한 목적으로 창설됐다. 전인지는 2015년 ‘전인지 랭커스터 컨트리클럽 장학 재단’을 설립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당시 전인지는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랭커스터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US여자 오픈을 우승한 뒤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싶다”며 1만달러를 쾌척했다. 또 2016년과 2018년에 자신의 모교인 고려대학교에 1억원씩을 기부하기도 했다. 장학 재단 설립 공로 인정 수상 시 10만달러 기부 영예 앞서 LPGA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후보 선수들의 스토리를 소개한 바 있다. 전인지는 US여자 오픈 이후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이하 KLPGA)는 공식 유튜브 및 네이버NOW 채널인 KLPGA TV(이하 켈피TV)를 통해 선수들의 필드 밖 모습을 골프 팬에게 전달하고 있다. 선수들의 긴장감 넘치고 경기에 집중하는 모습 대신, 일상적이고 유쾌한 모습을 담아내며 골프 팬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해 골프팬이 켈피TV서 가장 많이 시청한 콘텐츠는 박현경이 소개하는 ‘화제의 픽N골프를 즐기는 법(feat. 큐티풀 박현경)’이었다. 이 콘텐츠의 통합 조회수는 무려 8만1876회로, 지난해 제작된 콘텐츠 중 최고 조회수를 기록했다. 2위는 ‘박현경과 이가영이 같이 골프 치고 싶은 여자 연예인은 누구?’ 콘텐츠가 차지했다. 본 콘텐츠는 켈피TV가 기획한 시리즈물 ‘이상형 월드컵’의 세 번째 에피소드로 제작됐는데, 통합 조회수가 7만5915회로 집계됐다. 박현경은 1, 2위에 본인의 이름을 올리며 ‘조회수 여왕’다운 면모를 선보였다. 이어 조회수 5만450회를 기록한 ‘KLPGA 홍보모델이 같이 라운드하고 싶은 남자 연예인은?(feat. 이소미&조아연)’이 3위를 기록했다. ‘이상형 월드컵’ 시리즈의 두 번째 에피소드로 제작된 본 콘텐츠는 KLPGA의 소문난 절친인
올 시즌 KPGA 코리안 투어 일정이 발표됐다. 한국프로골프협회(이하 KPGA)는 지난달 23일 올 시즌 KPGA 코리안 투어가 25개 대회, 총상금 250억원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까지 확정된 18개 대회의 총상금 규모를 살펴보면 약 196억5000만원이다. 여기에 총상금 규모를 협의 중인 대회는 7개다. ‘제42회 GS칼텍스 매경오픈’ ‘코오롱 제65회 한국오픈’ ‘LX 챔피언십’ ‘DGB금융그룹 오픈’ ‘골프존-도레이 오픈’과 신규 대회인 ‘○○ 챔피언십’ ‘○○ 오픈’이 포함된다. 덩치 키웠다 지난해 ‘제41회 GS칼텍스 매경오픈’은 12억원, ‘코오롱 제64회 한국오픈’은 13억5000만원, ‘LX 챔피언십’은 6억원, ‘DGB금융그룹 오픈’은 5억원, ‘골프존-도레이 오픈’은 7억원으로 진행됐다. 5개 대회의 지난해 총상금을 합하면 43억5000만원이다. 기존 6개 대회의 총상금과 신규 대회인 ‘○○ 챔피언십’ ‘○○ 오픈’의 총상금에 따라 투어 사상 최초로 총상금 250억원 돌파가 유력하다. 올 시즌 신설 대회는 5개다. ‘골프존 오픈 in 제주’ ‘코리아 챔피언십’ ‘○○ 챔피언십’ ‘○○ 오픈’ ‘iOBED 오픈’까지 5개다.
[JSA뉴스] 한국 야구가 고개를 숙였다.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서 3개 대회 연속 1라운드 탈락의 수모를 겪었다. 2009년 이후 14년 만에 4강 진출을 목표로 삼았지만 허황된 꿈이었다. 한국 야구대표팀은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을 통해 마운드 세대교체를 이루겠다는 목표를 잡았다. 그간 대표팀 에이스 역할을 해온 김광현(SSG 랜더스), 양현종(KIA 타이거즈)을 이을 후계자를 찾겠다는 생각이었다. 하지만 ‘영건’들이 잇단 부진을 보이면서 세대교체 목표는 물거품이 됐다. 탈락 수모 이강철 감독과 한국야구위원회(KBO) 기술위원회는 세대교체를 염두에 두고 이번 WBC 대표팀 명단을 구성했다. 10년이 넘는 세월 동안 대표팀 에이스로 활약한 김광현, 양현종이 발탁된 가운데 신인이 대거 승선했다. 대표팀 투수진에서 김광현과 양현종, 이용찬(NC 다이노스), 김원중(롯데 자이언츠), 고영표(KT 위즈)를 제외하면 모두 20대다. 이의리(KIA 타이거즈)가 2002년생으로 투수, 야수를 통틀어 가장 막내다. 2001년생 소형준(KT), 2000년생 김윤식(LG 트윈스)‧원태인(삼성 라이온즈), 1999년생인 곽빈‧정철원(이상 두산 베어스)‧정우영(L
[JSA뉴스] 지역 경제효과 25억원. 전남 강진이 겨울철 전지훈련 메카로서의 명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강진군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3월 초까지 8개 종목 3200여명의 선수단이 강진을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1월 초부터 중등부 축구 16팀, 배드민턴 초·중·고등부 33팀, 탁구 80팀, 배구 8팀, 야구 8팀, 볼링 15팀, 테니스 10팀, 사이클 50팀 등 8개 종목 총 2700여명의 선수단이 강진을 찾았다. 연인원으로 따지면 약 3만명에 달한다. 경제효과는 25억5000만원에 이른다. 전남발전연구원의 분석에 따르면 전지훈련팀 선수 1인당 하루 8만5000원의 직간접 경제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에는 전국 단위 스포츠대회도 열렸다. ‘제70회 3·1절 기념 전국투어 도로사이클대회’ 및 ‘2023년 마스터즈 사이클 강진투어’가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강진군 일원에서 펼쳐졌다. 강진원 군수는 “전지훈련과 스포츠대회 개최가 지역 경제에 끼치는 영향력이 큰 만큼 올해 하계 훈련은 물론, 연중 전지훈련 팀 유치를 위해 지속적으로 스포츠 마케팅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강진군에는 사이클, 축구, 탁구 등 9개 종목에 연인원
[JSA뉴스]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서울 일원서 ‘2023 ISU 세계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와 연계한 ‘2023년 제1차 국제대회 옵저버프로그램’을 개최했다. 국제대회 옵저버프로그램은 국내에서 개최되는 국제대회 현장에 체육단체 및 지방자치단체 관계자들이 옵저버로 참가해 국제대회 준비·운영 과정에 대한 강의를 청취하고 경기시설·현장 운영에 대해 견학해 대회 준비 관련 지식과 노하우를 습득 및 배양하는 프로그램이다. 현재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등의 국제기구서 레거시 창출을 위해 활성화돼있으며, 대한체육회도 체육단체와 지방자치단체의 국제역량 향상 지원을 위해 올해로 3년째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2023년 제1차 옵저버프로그램에서는 ‘2023 ISU 세계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 현장으로 옵저버를 파견했다. 먼저 대회 주최 측인 대한빙상경기연맹에서 대회준비·운영 과정에 대해 실무적인 관점에서 특강을 진행했다. ISU 세계쇼트트랙선수권대회와 연계 체육단체·지방자치단체 관계자 참가 또한 국제대회 개최 우수기관인 춘천코리아오픈태권도조직위원회에서는 대회 유치 후 개최까지의 업무 프로세스에 대한 강연을,
[JSA뉴스]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지난 9일 스포츠 경기를 보다 깊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2023 바른심판 지침서’ 영상을 ‘대한체육회TV’ 유튜브를 통해 출시했다. 이번에 공개한 2023 바른심판 지침서는 최근 개최된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2020 도쿄하계올림픽의 실제 경기사례를 토대로 “당신이 심판이라면 이 상황을 어떻게 판단하겠는가”라는 질문을 던지는 영상자료이다. 특히 이번 영상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로부터 실제 올림픽 경기영상 자료를 제공받아 제작한 것으로, 관계자의 설명과 현장감을 더한 것이 특징이며 스포츠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바른심판 지침서’ 출시 4편 영상물 유튜브 공개 영상물은 총 4편으로 구성돼있으며,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대한체육회 유튜브 채널인 ‘대한체육회TV‘를 통해 영역형 스포츠 4종목인 축구, 농구, 아이스하키, 수구 영상이 공개됐다. 대한체육회는 “이번 영상 출시를 통해 스포츠 경기에 대한 국민적 흥미를 제고하고 시청자들에게 심판 역할을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함으로써 결과보다 과정을 중시하는 스포츠 환경을 구축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JSA뉴스] 2023 KBO 리그는 오는 13일부터 열리는 시범경기와 함께 정규시즌을 대비한 예열을 시작한다. 개막을 앞두고 선수들의 연봉이 공개돼 시선을 끈다. KBO(총재 허구연)가 발표한 2023 KBO 리그 선수단 연봉 현황에 따르면(지난달 27일까지 계약 기준) 신인과 외국인선수를 제외한 10개 구단 소속 선수 506명의 평균 연봉은 1억4648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평균 연봉 역대 최고액으로 기록됐던 2022시즌 1억5259만원보다 약 4% 감소된 금액이다. 최고 인상률 한화의 2023시즌 팀 평균 연봉(신인 및 외국인선수 제외)은 1억3571만원이다. 전 시즌 9052만원 대비 4519만원 상승해 10개 구단 중 가장 높은 인상률(49.9%)을 보였다. 한화의 평균 연봉 인상은 2023시즌 채은성, 이태양, 오선진 등 FA계약을 통한 적극적인 전력 보강의 결과로 풀이된다. 신인·외국인 제외한 연봉 종전 최고액서 약 4% 감소 롯데는 전 시즌 평균 연봉 1억1342만원에서 2796만원이 상승된 1억4138만원으로 24.6%의 인상률을 보이며 한화에 이어 인상률 2위에 올랐다. KBO 리그 엔트리 등록 기준(외국인선수 제외) 구단별 상위 28명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