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SA뉴스] ‘2023 고교야구 주말리그’ 후반기 서울권A 3번째 경기서 ‘노히트 노런’이 달성됐다. 대기록의 주인공은 바로 덕수고등학교 투수 김태형(2학년, 우투우타, 186cm, 91kg). 김태형은 지난 10일, 구의야구공원 야구장서 진행된 2023 고교야구 주말리그 후반기 서울권A 청원고와의 경기서 9이닝 동안 29타자를 상대해 안타를 하나도 내주지 않고 상대 타선을 완벽하게 봉쇄했다. 덕수고의 4-0 승리. 김태형은 이날 경기에서 117개의 공을 던지며 볼넷 2개만을 내주고 탈삼진을 15개 잡아냈다. 볼넷을 허용한 3회 초와 9회 초를 제외하면 매 이닝 세 타자만을 상대하며 완벽한 피칭을 선보였다. 2023 고교야구 주말리그 기록 29타자 15탈삼진 117개 투구 경기 후 김태형은 “처음 선발투수라고 들었을 때 긴장도 되고 설레기도 했지만 5이닝이라도 잘 막아보자는 생각으로 동료들을 믿고 던진 것이 좋은 결과를 가지고 온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감독님, 코치님 그리고 동료들이 자신감을 올려줄 수 있게 독려해줘서 더욱 집중할 수 있었다. 그리고 감독님께서 저를 믿고 계속 던질 수 있게 해주신 덕분에 노히트 노런이라는 대기록을 세울 수 있
[JSA뉴스] 대한체육회 지난 5일 진천 국가대표선수촌 육상장서 ‘전천후 육상훈련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최보근 문화체육관광부 체육국장, 시·도체육회장, 회원종목단체장 등을 비롯해 국가대표 선수 및 지도자 등 약 200명이 참석했다. 대한체육회 국가대표선수촌 전천후 육상훈련장은 비와 눈으로 훈련에 제약이 있었던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의 훈련 환경을 개선하고자 시행한 사업으로, 총설치면적 6500㎡의 막구조물을 활용한 켄틸레버 구조물 육상훈련장으로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국내에는 최초로 조성된 시설이다. ‘전천후 육상훈련장’ 준공 ‘6500㎡’ 세계 최대 규모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세계 최고의 수준의 전문체육시설 투자를 통해 국가대표 선수들이 훈련에 전념하고 세계 일류 선수가 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장재근 국가대표선수촌장은 “전천후 육상훈련장 준공으로 국가대표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우리 선수들이 다가오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선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JSA뉴스]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체육인 결의문을 지난 7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게 전달했다. 대한체육회는 지난 5일 난항을 겪고 있는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 구성 관련 연석회의를 개최하고 이번 현안의 해결을 위한 결의문을 채택했다.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개최된 이날 회의에는 전국 광역시·도 및 시·군·구체육회장, 대한체육회 이사, 분과위원장, 경기단체연합회 및 현장 지도자 등 100여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현안을 논의, 회의 결과로 대한체육회를 비롯한 국내 체육인들은 현 사태의 조속한 해결을 촉구했다. 성공 개최 위한 체육인 결의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게 전달 앞서 충청권 4개 시·도와 유치위원회는 대회 주최 기관인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및 대한체육회 등 관계 기관과의 충분한 협의 없이 조직위원회의 구성을 추진함으로써 대내외적인 불협화음을 야기한 바 있다. 이후 정부는 사태의 해결을 위한 관계 기관 간 합의사항을 번복하며 FISU와의 협약 사항 이행에 또다시 차질을 초래하게 됐다. 대한체육회는 “체육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의견을
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3년 차를 맞은 박보겸(25)이 KLPGA 투어 ‘교촌 1991 레이디스 오픈(총상금 8억원)’에서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박보겸은 지난달 7일 부산 기장의 아시아드CC(파72)에서 끝난 교촌 1991 레이디스 오픈에서 최종합계 7언더파 137타를 기록했다. 4언더파 공동 2위 그룹을 3타 차로 여유롭게 따돌린 박보겸은 60개 대회 출전 만에 처음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우승 상금은 1억4400만원이다. 이 대회는 첫째날과 둘째날에 걸쳐 비바람이 몰아치면서 3라운드 54홀 규모에서 2라운드 36홀 경기로 축소됐다. KLPGA 투어는 36홀 이상 경기를 진행하면 정식 대회로 인정하고 상금 100% 지급, 우승자는 2년간 투어 시드 보장 등의 혜택을 그대로 유지한다. 1라운드 3언더파 69타로 선두 김우정에게 1타 뒤진 공동 2위였던 박보겸은 10번 홀에서 시작한 2라운드 초반 버디와 보기 하나를 맞바꿔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하지만 16번 홀(파3) 홀인원에 힘입어 우승 경쟁에 본격적으로 가세했다. 교촌1991 레이디스 오픈 정상 60번째 출전 만에 마수걸이 8번 아이언으로 친 티샷이 그대로 들어가며 단숨에 두 타를
‘메이저 사냥꾼’ 브룩스 켑카(미국)가 올해 두 번째 남자골프 메이저대회인 ‘PGA 챔피언십(총상금 1500만달러)’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켑카의 우승으로 LIV골프는 출범 1년 만에 PGA 투어의 콧대를 눌렀다. 켑카는 지난달 22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로체스터의 오크힐 컨트리클럽(파70, 7380야드)에서 열린 PGA 챔피언십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4개를 묶어 3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합계 9언더파 271타가 된 켑카는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과 스코티 셰플러(미국·이상 7언더파 273타)를 2타 차로 제치고 우승컵을 차지했다. 우승 상금은 315만달러(약 41억8000만원). 이로써 켑카는 PGA 투어 통산 9번째 우승을 수확했다. 지난해 6월 LIV골프로 이적한 켑카가 PGA 투어 대회에서 우승한 건 2021년 2월 피닉스 오픈 이후 2년3개월 만이다. 특히 켑카는 메이저대회에서만 5승째를 올렸고, 그중 PGA 챔피언십에서 3승(20 18·2019·2023년)을 거둬 강한 면모를 재확인했다. ‘메이저대회 5승 이상’은 켑카를 포함해 역대 20명만 지닌 대기록이다. LIV골프 소속 첫 정상 상금 315만달러 챙겨 켑카의 이번 우승은
한국여자골프 간판 고진영(28)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코그니전트 파운더스 컵(총상금 300만달러)’ 연장 승부 끝에 호주 교포 이민지(27)를 꺾고 정상에 올랐다. 고진영은 지난달 15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클리프턴의 어퍼 몬클레어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잡아 5언더파 67타를 쳤다. 코그니전트 파운더스 컵에서 최종합계 13언더파 275타를 기록한 고진영은 이민지와 동타를 만들어 연장전으로 끌고 갔다. 18번 홀(파4)에서 진행된 1차 연장전에서 고진영과 이민지는 티샷 모두 페어웨이를 지켰다. 이어 고진영의 두 번째 샷이 홀을 7m 지나갔고, 이민지의 두 번째 샷은 홀에서 5m 짧았다. 정상 우뚝 고진영의 버디 퍼트는 홀 오른쪽을 살짝 비켜나며 40㎝ 지나갔고, 이민지의 버디 퍼트는 홀 오른쪽으로 지나가 1m 파 퍼트를 남겨 놓았다. 이어 파 퍼트 역시 오른쪽으로 지나갔다. 이어 고진영의 우승 파 퍼트를 성공시키며 우승을 확정 짓고 환호했다. 지난 3월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에서 시즌 첫 승을 올렸던 고진영은 이번 우승으로 올 시즌 다승자 대열에 합류했다. LPGA 투어 통산 1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KLPGT)가 ‘두산건설 We′ve 챔피언십’ 개최 조인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오는 8월10일부터 나흘간 제주에 위치한 테디밸리 골프앤리조트에서 72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열린다. 총상금은 12억원이다. 이정환 두산건설 대표이사는 “두산건설 We’ ve 챔피언십’을 통해 선수들이 마음껏 기량을 펼칠 기회를 제공하고, 골프 팬에게는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며 “품격 있는 운영으로 KLPGA의 위상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영미 KLPGT 대표이사는 “든든한 파트너와 함께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 대회 개최를 결정해 준 두산건설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최고의 선수들이 멋진 승부를 펼쳐 골프 팬에 즐거움을 줄 수 있도록 KLPGT 또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8월10일부터 제주 열려 총상금은 12억원 규모 대회를 주최하는 두산건설은 1960년 창사 이래 대한민국 건설산업의 역사와 함께 성장해왔다. 건축, 주택, 토목 분야에서 눈부신 실적을 쌓아온 국내 건설업의 선두주자다. 두산건설의 대표 브랜드로는 ‘We′ve got everything’이라는 슬로건 아래 ▲갖고 싶은 공간을
[JSA뉴스] 다음 달 15일 부산 사직서 개최되는 2023 신한은행 SOL KBO 올스타의 ‘베스트12’ 후보가 공개됐다. 2023 KBO 올스타전은 드림 올스타(SSG, KT, 삼성, 롯데, 두산)와 나눔 올스타(키움, LG, KIA, NC, 한화)로 팀을 나눠 진행된다. 각 구단이 포지션별로 추천한 후보 총 120명 중, 양 팀의 ‘베스트12’ 총 24명을 선정한다. 120명 추천 베스트12 중 투수는 선발, 중간, 마무리 3명으로 구분해 선발한다. 포수와 지명타자, 1루수, 2루수, 3루수, 유격수 부문은 각 1명, 외야수 부문은 3명을 선정한다. 팬 투표는 오는 25일까지 21일간 진행된다. KBO 리그 타이틀스폰서인 신한은행서 운영하는 신한SOL(쏠)앱 그리고 KBO 홈페이지와 KBO 공식 앱을 통해서도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약 3주간 치러지는 팬 투표의 70%, KBO 리그 선수단이 직접 참가하는 투표로 30%의 비율을 합산해 최종 베스트12를 선정한다. 투표는 각 투표처서 1일 1회씩 총 3번 참여할 수 있다. KBO는 투표 기간 중 월요일마다 모든 팬 투표수를 합산해 중간집계 현황을 발표할 예정이다. 팬 퍼스트의 일환으로 투표에 참여하는
[JSA뉴스] 국내 유·청소년 최대의 스포츠 축제인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가 지난달 27일부터 30일까지의 열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가 주최하는 소년체전은 전국 17개 시도서 36종목(13세 이하부 21종목, 16세 이하부 36종목) 1만8429명의 선수단이 출전해 울산종합운동장 등 울산광역시 내외 12개 시군의 44개 경기장서 뛰어난 기량을 선보였다. 이번 대회에서는 부별 신기록 6건, 부별 타이기록 1건, 대회 신기록 28건, 대회 타이기록 1건 등 총 36건의 기록이 쏟아지며 대회에 참가한 스포츠 꿈나무 선수들의 뛰어난 재능을 확인할 수 있었다. 최다관왕으로는 6관왕을 차지한 양궁의 서준용(경남·경화초) 선수가 올랐다. 4관왕 7명, 3관왕 29명, 2관왕 73명 등 총 다관왕이 110명이 탄생했다. 또 36개 종목서 105명의 최우수선수(MVP)가 선정됐다. 이전 대회 대비 다관왕 부문서 11%의 증가율을 보였다. 36종목 1만8429명 선수단 출전 전 대회 대비 다관왕 11% 증가 대한체육회는 대회기간 중 참가선수단 및 관람객을 대상으로 종목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교육문화페
[JSA뉴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회장 이종훈·KBSA)가 주최한 ‘2023 시도대항 야구대회’서 충청남도가 우승을 차지했다. 충청남도 마운드를 이끈 투수 조범준(전 키움)은 이번 대회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최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서 개최된 ‘2023 시도대항 야구대회’ 결승전서 충청남도가 광주광역시를 상대로 5-2로 승리하며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생활체육 야구 발전을 위해 개최한 이번 대회는 다수의 프로 출신 스타가 참가했다. 이들은 각 시도명이 적힌 유니폼을 입고 명예를 건 승부를 펼쳤다. 2회 대회 성황 지난달 28일 열린 결승전에선 광주 김진우(전 KIA)를 비롯해 충남 김지열(전 KT), 조범준(전 키움), 임도혁(전 KT), 하성진(전 SSG) 등이 그라운드를 누비며 치열한 승부를 이끌었다. 향후 전국체전 일반부로 편입을 도모하고 엘리트 야구와 생활체육 야구의 상생, 야구 인프 라 확충 및 생활체육 저변 확대를 위해 개최된 시도대항 야구대회는 지난해 1회 대회에 이어 올해 2회 대회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발전 가능성을 높였다. 대회 공로상을 수상한 천안시야구소프트볼협회 서덕규 회장(충남 단장)은 “시도대항 야구 대
지난달 12일 전북 군산에 위치한 군산 컨트리클럽(파72, 5761야드) 부안(OUT), 남원(IN) 코스서 열린 ‘KLPGA 챔피언스 클래식 2023 2차전(총상금 7000만원, 우승상금 1050만원)’서 홍진주(40)가 우승을 차지했다. 1라운드서 보기는 1개로 막고 버디 2개를 추가해 중간합계 1언더파 71타로 공동 8위에 오른 홍진주는 최종라운드서 버디만 5개 기록하는 무결점 플레이를 보여주며 최종합계 6언더파 138타(71-67)로 생애 첫 챔피언스투어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홍진주는 “시즌 두 번째 대회 만에 우승해서 정말 기쁘고 말로 표현할 수 없다”며 “생애 첫 챔피언스투어 대회였던 지난 1차전 때 생각보다 플레이가 쉽지 않아 이번 대회도 걱정이 많았는데, 이렇게 2차전에 우승을 거둬 행복하다”고 전했다. 2003년 KLPGA에 입회한 홍진주는 정규투어서 활약하다 첫 우승을 거둔 2006시즌 해외 무대로 진출한 뒤 2010시즌 다시 국내로 복귀해 꾸준하게 투어 생활을 이어갔다. 버디 5개 무결점 플레이 10년 만에 통산 2승째 2014년에 출산으로 휴식을 갖고 곧바로 2015시즌부터 투어 생활을 이어간 홍진주는 2016시즌 ‘팬텀 클래식 Wit
다수의 국내 골프장이 아시아·퍼시픽 100대 골프장으로 선정됐다.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매거진&골프닷컴>은 최근 <골프매거진코리아> 6월호를 통해 아시아·퍼시픽 100대 골프장을 발표했다. 클럽나인브릿지와 사우스케이프오너스클럽 등 국내 골프장 7곳이 아시아·퍼시픽 100대 골프장으로 선정됐다. 클럽나인브릿지가 12위, 사우스케이프오너스클럽 14위, 휘슬링락 37위, 파인비치 50위, 잭니클라우스코리아 74위, 해슬리나인브릿지 88위, 안양 97위에 이름을 올렸다. 아시아와 호주, 뉴질랜드의 주요 골프장 100곳이 이름을 올렸다. 한국 골프장으로는 클럽나인브릿지가 12위로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고, 사우스케이프오너스클럽(14위), 휘슬링락(37위), 파인비치(50위), 잭니클라우스코리아(74위), 해슬리나인브릿지(88위), 안양CC(97위) 등 7개의 골프장이 포함됐다. 클럽나인브릿지 12위 호주 38곳 가장 많아 호주의 로열 멜버른이 1위로 뽑히는 등 호주가 38개로 곳으로 가장 많았다. 킹스턴히스(호주), 타라이티(뉴질랜드), 히로노(일본), 반부글듄스(호주), 가나와 후지코스(일본), 테아라이(뉴질랜드), 로열멜버른 이스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 투어의 베테랑 박상현(40)이 DP 월드투어와 코리안 투어가 공동 주관하는 코리아 챔피언십(총상금 200만달러)서 3위에 올랐다. 박상현은 지난 4월30일 인천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서 이글 하나와 버디 3개, 보기 3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 최종합계 9언더파 279타가 된 박상현은 호르헤 캄피요(스페인), 스콧 제이미슨(스코틀랜드), 요스트 라위턴(네덜란드)과 함께 공동 3위에 올랐다. 우승자인 파블로 라라사발(스페인, 12언더파 276타)과는 3타 차였다. 올해 코리아 챔피언십은 2013년 발렌타인 챔피언십 이후 10년 만에 국내에서 개최되는 DP 월드투어 대회다. 2011년 발렌타인 챔피언십 3위가 이전까지 DP 월드투어 개인 최고 성적이었던 박상현은 이번 대회 내내 선두권 경쟁을 펼쳐 우승을 노렸으나 ‘톱3’에 만족해야 했다. 지난해 4월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 이후 코리안 투어 통산 12승 도전도 미뤘다. 국내에서 열린 유럽투어 대회에선 2009년 강성훈의 발렌타인 챔피언십 준우승이 한국 선수의 최고 성적인데, 이번에도 우승자가 나오지 않았다. 10년 만에 국내 개
‘무명’의 백석현(32)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 투어 메이저대회인 ‘SK텔레콤 오픈(총상금 13억원)’에서 생애 첫 우승에 성공했다. 백석현은 지난달 21일 제주도 서귀포시 핀크스 골프클럽(파71)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2언더파 69타를 쳤다. SK텔레콤 오픈서 최종합계 13언더파 271타를 기록한 백석현은 이태훈(캐나다)을 1타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KPGA 코리안 투어 56번째 대회 만에 거둔 첫 우승이다. 백석현은 KPGA 투어 최중량 선수로 이름을 날렸다. 몸무게가 140kg에 육박해 대회마다 그의 존재감은 실력과 상관없이 무시무시함 그 자체였다. 환골탈태 그랬던 그가 2019년 전역을 앞두고 ‘뭐라도 바꿔서 사회로 나가자’는 마음으로 독하게 다이어트에 매달려 체중을 80㎏까지 찍었다. 지금은 90㎏대인 백석현은 80㎏로 돌아가려 다시 살을 뺄 계획이라고 한다. 백석현은 아시안 투어가 주 활동 무대였다. 태국에 살면서 2014년 인도네시안 마스터스 준우승, 2013년 월드와이드 슬랑고르 마스터스 3위 등의 성적을 남겼다.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국내로 눈을 돌려 2021년부터 KPGA 투어로 주 무대를 옮겼다. 최호성(50)과 함께
[JSA뉴스] 전통의 고교야구 명문인 부산고가 황금사자기를 품었다. 부산고는 4대 고교야구 메이저대회를 석권하는 대기록을 썼다. 부산고가 제77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우승을 차지했다. 1947년 창단 이후 이 대회에선 준우승만 4번을 했는데, 5번째 도전 만에 처음 정상에 올랐다. 부산고는 지난달 29일 서울 목동구장서 열린 결승서 선린인터넷고를 12대3으로 누르고 우승 트로피를 들었다. 이틀 전 열렸던 결승전이 1회 초 선린인터넷고 공격 상황(무사 1-2루)에서 비 때문에 서스펜디드 선언이 되면서 이틀 만에 경기가 재개됐다. 호투 부산고 선발 투수 성영탁의 활약이 돋보였다. 성영탁은 1회 무사 1-2루의 위기를 실점 없이 넘겼다. 이후 6이닝 동안 5피안타 1피홈런 3볼넷 12탈삼진 3실점(2자책점)을 기록,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3자책점 이하 투구) 피칭을 선보였다. 부산고 타선은 경기 초반부터 거세게 상대를 몰아붙였다. 선발 전원 안타(14안타·8볼넷)로 선린인터넷고를 두들겼다. 7회까지 매 이닝 득점했다. 선두타자 연준원이 중전안타로 출루한 데 이어, 안지원의 희생번트로 2루에 섰다. 후속타자 이찬우의 타석 때 상대 선
[JSA뉴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 회장 이종훈, 이하 협회)가 새로운 협회 브랜드 이미지(BI)와 엠블럼을 공개했다. 이번에 새롭게 공개된 협회 BI는 경기장 다이아몬드를 형상화했다. 경기장 다이아몬드 형상화 무한한 발전 가능성 추구 야구·소프트볼·베이스볼5의 선순환 구조를 모티브로, 주관 종목을 향한 무한한 생각과 노력, 창조, 도전을 통해 무한한 가치를 생성하고 무한한 발전 가능성과 희망을 추구한다는 기본 철학을 담았다. 협회는 자체 BI, 엠블럼과 더불어 시·도 협회별 디자인도 함께 고안했으며, 전체적으로 통일성 있고 통합된 이미지를 확보하고, 대외적으로 대한민국 야구와 소프트볼, 베이스볼5를 위한 공동의 노력을 통해 가치를 향상시키고자 하는 주된 목표에 주안점을 뒀다. 향후 시·도협회 역시 새로운 디자인을 점진적으로 적용해나갈 예정이다.
[JSA뉴스]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지난달 30일 대만올림픽위원회의 방한을 계기로 국가올림픽위원회(NOC) 간 스포츠교류협정을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은 오전 11시 올림픽파크텔 3층 회의실에서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린홍도우(LIN Hong-dow) 대만올림픽위원회 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위원장 간 면담을 진행하고 양 기관이 스포츠교류를 이어 나가자는 데 뜻을 모았다. 양국 NOC의 스포츠교류협정 체결은 1979년, 1999년에 이어 세 번째로 체결됐다. 이번 스포츠교류협정 체결을 계기로 지속적인 국제스포츠정보 교류를 바탕으로 올림픽정신을 확산할 것을 협의했다. 아울러 스포츠의과학 등을 포함한 체육 분야 전반의 전문가 교류를 활성화하기로 했다. 체결식에 이어 진행된 오찬에선 대만올림픽위원회가 방한 전 큰 관심을 나타낸 올림픽운동 보급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운영, 국가대표 경기력 향상 방안, 가상현실(VR) 스포츠 확산 등의 주제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대만NOC와 스포츠교류 협정 체결 세계 최대 국가대표선수촌 점검 한편 대한체육회는 앞서 안전한 훈련환경 조성 및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국가대표선수촌 내 시설물 민관 합동 집중안전점검을 진행했다. 지
[JSA뉴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회장 이종훈, 이하 협회)와 한화 이글스는 오는 6일 한화생명이글스 파크서 개최되는 ‘2023 제1회 한화 이글스배 고교·대학 올스타전’ 경기에 참가할 고교‧ 대학 선수단을 최종 선발했다. 협회와 한화 이글스는 최근 목동야구장서 선수 선발 회의를 개최하고 한국야구위원회(KBO) 10개 구단 스카우트 팀장급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고교, 대학 선수들의 기량과 현재 컨디션 등을 면밀히 검토해 각 포지션별 선수(투수 9명, 포수 3명, 내야수 7명, 외야수 5명) 24명을 각각 선발했다. 이번 선수 선발에는 고대한(중앙대/OPS 1.704), 유제모(동의과학대/OPS 1.608), 편규민(동국대/ERA 0.90), 강민구(연세대/ERA 0.95), 박지환(세광고/OPS 1.590), 박준형(부천고/OPS 1.561), 전준표(서울고/ERA 0.00) 등 7명의 선수가 개인기록 우수선수로 명단에 올랐다. KBO 10개 구단 스카우터 참여 고교 대학 각 24명 선수 선발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예비엔트리에 이름을 올린 고교·대학 선수도 대거 참가한다. 강동훈(중앙대), 정현수(송원대), 손주환(동아대), 김대호(고려대)와 황
테일러 구치(미국)가 2주 연속 사우디아라비아 후원 LIV골프 정상에 오르며 돈방석에 앉았다. 테일러 구치는 LIV골프 리그 5차 대회-싱가포르(총상금 2500만달러)에서 최초로 2주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구치는 지난 4월30일(이하 한국시각)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최종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기록해 4타를 줄였다. 최종합계 17언더파 196타를 기록해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와 동타를 이룬 구치는 연장 첫 홀에서 버디를 잡아, 파에 그친 가르시아를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단체전 우승도 차지한 구치는 개인전 우승 상금 400만달러, 단체전 우승상금 300만달러의 4분의 1인 75만달러를 더해 이번 대회에서만 475만달러를 벌었다. 가르시아는 일주일 전에 끝난 4차 대회에서도 개인전 우승, 단체전 준우승으로 437만5000달러를 챙긴 바 있다. 2주 동안 무려 912만5000달러라는 ‘돈벼락’을 맞은 셈이다. 구치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2014년부터 활동했지만 1승을 기록한 게 전부다. 통산 상금은 925만달러였다. 그런데 LIV골프에서 두 차례 우승상금으로 PGA 투어 통산 상금에 가까운 수입을 올렸다
‘SK텔레콤 오픈 2023’서 인공지능(AI) 기반 첨단 미디어 기술을 대거 도입해 화제다. 지난달 18일부터 21일까지 제주 핀크스 GC서 열린 ‘SK텔레콤 오픈 2023’은 올해로 26회를 맞는 한국프로골프투어(KPGA) 메이저골프대회다. SKT는 ‘SK텔레콤 오픈’ 대회마다 자체 보유한 다양한 정보통신기술(ICT)을 골프대회에 적용하고 있다. 올해도 대회장 곳곳에 SKT의 AI 기술과 서비스를 배치하고 TV와 모바일 시청자들을 위한 AI 기반의 미디어 기술을 선보였다. 특히 올해는 최경주 공동집행위원장이 ‘AI 휴먼’으로 대회 중계 및 현장에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AI 최경주’는 생중계 화면에서 라운드별 관전 포인트 등 다양한 경기 정보를 시청자에게 전달한 것. SK텔레콤의 음성합성 기술과 딥브레인 AI의 페이스 스왑 기술이 활용됐다. 최경주의 과거 영상서 추출한 얼굴 및 음성 데이터를 바탕으로 휴먼 모델링 기술과 음성합성 TTS(Text to Speech) 엔진을 결합했다. 또한 AI로 복원한 소년 AI 최경주가 실제 최경주와 만나 대화를 나누는 다큐멘터리가 방영됐다. SK텔레콤의 AI 이미지 복원 기술 ‘슈퍼노바’와 음색을 분석·출력하는 음성합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