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총선> 오후 1시 투표율 37.9%… 19대보다 5.5% 증가

2016.04.13 13:44:58 호수 0호

13일, 제20대 국회의원 총선거 투표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오후 1시 현재 투표율이 37.9%로 집계됐다. 19대 총선 동시간대 투표율 보다는 높은 수치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현재 전국 유권자 4210만398명 중 1595만8664명이 투표해 전국 평균 투표율은 37.9%를 기록했다.

이는 19대 총선의 같은 시간대 투표율 32.4% 보다 5.5%p 높은 수치며, 역대 총선 최저 투표율을 기록한 18대 총선(29.4%)보다 8.5%p 높다. 그러나 2014년 제6회 지방선거 1시 현재 투표율 38.8%와 비교하면 0.9%p 못미치는 투표율이다. 지방선거 최종 투표율은 56.8%였다.

이날 전국 투표율은 낮 12시까지 21%에 그쳐 역대 총선 중 가장 저조했으나 사전투표율 12.2%가 일부 반영되면서 투표율이 가파르게 상승곡선을 그렸다.

관내사전투표함에 보관된 투표분은 오후 1시 이후 일괄 반영됐으며, 재외투표, 선상투표, 거소투표 분은 오후에 각 구·시·군 선관위 사무실에 도착하는 대로 매시간 반영된다.

지역별로는 전남이 46.6%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이고 있으며 전북이 45.0%로 두번째를 기록하고 있다.


이어 ▲세종 43.0% ▲강원 42.5% ▲광주 41.3% ▲제주 40.2% ▲충북 39.2% ▲충남 38.9% 순이다.

여야 접전지가 많은 수도권은 ▲서울 37.2% ▲경기 37.1% 등을 기록해 평균 투표율을 밑돌고 있으며, 부산(34.3%)과 대구 (33.8%) 역시 최저 투표율을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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