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말말말]

2010.11.02 09:52:07 호수 0호

“총수가 움직여야”
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은 지난달 25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동반성장 확산을 위한 대기업 간담회’에서 참석한 대기업 총수 8명에게 대·중기 상생 당부. 최 장관은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을 달성하기 위해 대기업 총수들이 의지를 갖고 움직여 달라”며 “총수들의 인식전환이 없으면 중간 간부들도 움직이지 않는다”고 강조.
- 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



“10년 더 젊게”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지난달 24일 서울 충무로 신세계백화점 본점에서 열린 개점 80주년 기념식에서 젊은 조직 강조. 정 부회장은 “신세계 본점 개점 90년을 맞을 때 우리는 지금보다 10년 더 젊어져야 하고 개점 100년에는 20년 더 젊어져야 회사와 조직이 경직되지 않고 건강하게 커갈 수 있다”며 “80년을 지나 100년, 200년 지속 성장하기 위해서는 임직원 모두가 스스로 변화의 주체가 되어 젊고 역동적인 회사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해.
-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더 이상 설 땅 없다”
정만원 SK텔레콤 사장은 지난달 25일 서울대 SK텔레콤 연구동의 상생혁신센터 개소식 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스마트폰 운용체제(OS) 개발 선언. 정 사장은 “OS 위주의 세상에서 통신업체들은 더 이상 설 땅이 없다”며 “구글이 안드로이드폰에서 구글과 경쟁하는 다른 서비스를 배제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기 때문에 휴대폰 업체나 통신업체들이 독자 OS 개발을 포기하면 안 된다”고 역설.
- 정만원 SK텔레콤 사장

“돌아와 달라”
이희범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이 지난달 27일 서울 태평로의 한 식당에서 가진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에서 현대·기아차의 경총 복귀 요청. 이 회장은 “재계 서열 2위인 현대·기아차가 경총에서 빠진 것은 양측 모두에 불행한 일”이라며 “탈퇴 과정에서 잡음이 나온 데 대해 사과하고 시정할 게 있으면 하겠다”고 말해.
- 이희범 경총 회장

“IT는 누룩과 같다”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이 지난달 27일 서울 역삼동 GS타워에서 열린 한국산업융합협회 창립발대식에서 IT산업의 역할 강조. 이 부회장은 “IT는 그냥 IT가 아니라 종이를 붙여 주는 풀, 술을 발효시키는 누룩과 같은 역할을 할 것”이라며 “레드오션이 된 IT가 각종 융합의 촉매제로 작용해 블루오션으로 변하고, 각종 세계 신산업들이 융합을 통해 태어날 것”이라고 설명.
-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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