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피자는 헝가리맛?”

2010.11.02 09:09:40 호수 0호

이마트 피자가 국기를 잘못 표시해 ‘굴욕’을 당했다.



이마트는 당사 피자에 대해 “1만원대 저렴한 가격의 이탈리아 즉석 피자”라고 홍보했다. 하지만 정작 포장지에 그려 넣은 것은 이탈리아 국기가 아닌 헝가리 국기였던 것.

이탈리아 국기가 좌측부터 녹색·흰색·빨간색 직사각형이 가로로 나란히 배열돼 있는 것과는 달리 헝가리 국기는 상단부터 빨간색·흰색·녹색 직사각형이 가로로 배열돼 있다.

이탈리아 국기와 헝가리 국기가 상하 배치만 달라 혼동하기 쉽다 해도 포장상자에 버젓이 다른 나라 국기를 표기해 놓는 실수를 범한다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다. 대형마트 업계 1위인 이마트로서는 여간 망신스러울 수가 없다.

이 논란은 예리한 누리꾼들이 이 같은 포장지 실수를 포착해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 등에 올리면서 확산됐다. 이를 두고 네티즌들은 “이마트 피자는 헝가리맛?” “메이드 인 헝가리” “국기가 아무리 비슷해도 그렇지 대기업에서 국기도 모르다니”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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