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 위로할 것

2010.10.19 11:45:10 호수 0호


김동영 저 / 달 펴냄 / 1만3500원



화산과 눈으로 뒤덮인 먼 북쪽 나라로의 여행 이야기 <나만 위로할 것>. 이름보다는 ‘생선’이라고 더 많이 불리는 <너도 떠나보면 알게 될 거야>의 저자 김동영이 또 다시 180여 일의 긴 여행길에 올랐다.

이번에는 온 세상이 눈으로 뒤덮인 먼 북쪽의 섬, 아이슬란드로 갔다. 여름에 한 번, 겨울에 한 번, 이렇게 같은 곳을 두 번 여행한 저자는 보다 차분해진 시선으로 뒤로 물러서서 자신과 세상을 바라보기 시작했다. 33살, 그는 여전히 혼자이지만 외로움만을 토로하지 않는다.

몽환적인 땅 아이슬란드에서 자신의 여행과 인생, 그리고 사람과 사랑에 관한 생각을 이야기한다. 이번 아이슬란드로의 여행은 세상의 흐름에 몸을 맡기게 된 저자의 따뜻한 시선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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