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술한 공항 손보는 정일영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2016.02.03 14:28:16 호수 0호

[일요시사 경제팀] 김성수 기자 = 정일영 전 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이 인천국제공항공사(이하 인천공항) 제7대 사장으로 임명됐다.



인천공항에 따르면 정 전 이사장은 최근 열린 공사 주주총회에서 사장 후보로 선출됐다.

기획재정부 공공기관운영위원회는 오창환 전 공군사관학교장과 경쟁한 정 전 이사장을 최종 후보로 결정했고, 대통령이 임명했다. 사장 임기는 3년.

철도항공 교통분야 전문가
허술한 운영시스템에 메스

정 신임 사장은 용산고와 연세대를 나와 1979년 관직에 입문, 철도·항공 등 교통분야 요직을 거쳤다. 국가교통위원회·항공정책위원회·철도산업위원회 위원을 지냈다.

인천공항은 2014년 10월 취임한 박완수 전 사장이 총선출마로 사퇴하면서 이호진 부사장이 사장직을 대행하고 있다.


이 사이 외국인 밀입국, 폭발물 의심물체 발견 등 보안에 구멍이 뚫린 사건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달엔 초유의 수하물 대란이 발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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