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속으로] 정일우, 생일파티 현장

2010.09.20 09:45:00 호수 0호

이런 모습 처음이야…


피아노 연주·댄스·노래 실력 발휘
백지영·이민호·김범 등 깜짝 등장

 

정일우가 지난 5일, 2년만에 가진 팬들과의 만남에서 이제껏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모습을 선보이며 즐겁고 특별한 생일파티를 가졌다. 배우 김기방의 사회로 시작된 이날 행사의 첫 무대는 정일우가 팬들을 위해 준비한 피아노 연주로 시작됐으며 정일우는 영화 <러브 어페어>의 주제곡 ‘Love Affair’를 감미롭게 연주해 시작부터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데 성공했다. 

정일우는 생일 축하 파티 자리를 마련해 준 팬들을 위한 노래와 춤 등을 통해 이제껏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모습과 매력을 선보여 이날 모인 팬들로부터 폭발적인 반응과 호응을 얻었다. 특히 깜짝 게스트 가수 백지영과 함께 준비한 ‘내 귀에 캔디’ 댄스와 노래로 데뷔 이후 처음으로 댄스 실력을 공개한 정일우는 시작 전 다소 쑥스러운 모습을 보이기도 했으나 음악이 시작되자 백지영과의 완벽한 호흡을 자랑하며 환상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이어 이날 무대를 위해 한달여간의 백지영 섭외에서부터 안무 연습까지 준비한 과정을 공개하며 팬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또한 정일우와 절친으로 잘 알려진 배우 이민호와 김범이 정일우의 생일을 축하해주기 위해 이날 무대에 깜짝 등장해 든든한 의리와 우정을 다시 한번 과시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이민호와 김범 역시 이날 정일우의 무대를 모두 지켜보며 “알고 지낸 지 오래 됐지만 오늘 같은 정일우의 색다른 모습은 처음이다.

팬들을 위한 열정적인 모습이 멋지다”고 정일우의 깜짝 변신에 대해 소감을 밝혔다. 팬들 역시 정일우를 위해 정성이 담긴 영상편지와 ‘샤페이’ 종의 강아지를 비롯한 각종 선물 등을 준비해 축하 마음을 전한 가운데 이 밖에도 팬들을 위한 ‘소원 나무’ ‘정일우의 라디오 코너’ ‘정일우의 뇌구조 토크’ 등 다양한 코너와 함께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한편 이날 참석한 팬 가운데는 중국과 일본에서 온 팬들도 대거 눈에 띄어 한류 배우로 뻗어 나가고 있는 정일우의 인기를 반영하기도 했다. 팬미팅을 마친 정일우는 “오랜만의 자리라 너무 긴장을 해서 그런지 열심히 준비하고도 십분 발휘를 못한 것 같아 좀 아쉬웠다.

하지만 팬들이 많이 좋아해주시고 노력하고 준비한 부분에 감동스러워 해주셔서 오히려 내가 더 감격스러웠다. 생일 축하 자리를 마련해주신 팬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좋은 작품과 좋은 연기로 그 사랑에 보답해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일우는 현재 드라마와 영화 등 시나리오와 시놉 등을 놓고 차기작 검토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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