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말말말]

2010.09.20 09:15:00 호수 0호

“힘있는 사람이 살펴야”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 13일 청와대에서 열린 대기업 회장 12명과의 조찬 간담회에서 대기업과 중소기업 상생 강조. 이 대통령은 “우리 사회의 격차가 벌어지면 갈등이 심해지고, 기업환경을 악화시킬 수 있다”며 “힘있는 사람과 가진 쪽에서 상대를 살피고 이해하는 따뜻한 마음을 가져야 한다”고 역설.
- 이명박 대통령

“고객을 읽어내야”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이 지난 8일 대전 기술연구원에서 열린 사내 리더십 캠프에서 원격 화상 강연. 이 부회장은 “기업은 고객이 필요로 하는 것을 넘어 고객의 마음 속 깊숙한 곳에 있는 구체적인 것을 찾아내야 한다”며 “고객이 ‘노래방’을 검색했다면 그 고객이 원하는 것은 노래방을 예약하는 것이다. 검색을 누르면 예약까지 이뤄지게 해야 한다”고 강조.
-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



“맥주로 파이 키우겠다”
이장규 하이트맥주 부회장이 지난 10일 홍천 공장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맥주수출에 대한 강한 의지 나타내. 이 부회장은 “수입맥주가 쏟아져 들어오는 현실에서 국내 맥주도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춰 발전하지 않으면 성장하기 어렵다”며 “경쟁상대를 국내 기업으로만 한정하지 않고 글로벌경쟁을 통해 맥주 시장의 파이를 키우겠다”고 말해.
- 이장규 하이트맥주 부회장

“나쁜 소리도 들어야”
지대섭 삼성화재 사장이 지난 13일 삼성그룹 사내언론인 미디어삼성이 방영한 <CEO 인터뷰>에서 소통 강조. 지 사장은 “좋은 소리만 들으면 뭐하겠냐. 나쁜 소리도 들어야 한다. 특히 보험회사는 고객과의 직접적인 소통이 필요한 곳인데, 의외로 우리가 귀를 막고 있었던 게 사실”이라며 “소통이야말로 삼성화재가 글로벌 기업이 되는 데 필요한 핵심 경쟁력”이라고 말해.
- 지대섭 삼성화재 사장

“동북아 제과왕으로”
윤영달 크라운·해태제과 회장이 지난 11일 그룹 부장급 이상 임직원 50여 명과 함께 일본 도야마현 다테 산을 등반. 윤 회장은 “올해는 2005년 그룹 출범 이후 6년 만에 국내 제과시장 1위 등극이 예상된다”며 “국내 제과업계 1위를 발판으로 동북아 제일의 제과기업으로 회사를 키워가겠다”고 말해.
- 윤영달 크라운·해태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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