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취업하고 싶은 건설사는?

2010.09.14 13:30:00 호수 0호

두말 할 것 없이 ‘현대건설’

지난달 1위에 오른데 이어 2달간 자리 지켜



건설취업 콘잡이 발표한 ‘8월 건설기업 취업 인기순위’에 따르면 종합건설 부문에서 지난달 1위를 탈환한 현대건설이 2개월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현대그룹과 현대차그룹 간의 인수 경쟁과 높은 실적 등으로 건설인들의 주목을 받은데 따른 것이다. 현대건설은 미국 <ENR>지에서 발표한 세계 건설사 순위에서 23위에 오르며 국내 건설회사 중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이와 함께 향후 1~2년 이내에 무난하게 ‘톱 20’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됐다.

다음으로 GS건설과 SK건설이 각각 1단계씩 상승하면서 2위와 3위로 올라왔고 대우건설도 2단계 상승하면서 5월 이후 3개월 만에 상위권으로 재진입 했다. 대림산업 또한 지난달 부진을 깨고 4단계 대폭 상승하면서 5위로 올라왔다. 반면, 4개월 연속 1위를 차지하다 7월 현대건설에 1위를 뺏긴 포스코건설은 8월에도 4단계나 하락하면서 6위로 밀려났다.

전문건설 부문에서는 우원개발이 5단계를 단번에 뛰어오르면서 1위 자리를 차지했다. 이는 전문건설 부문 인기순위 발표 시작 이래 처음 있는 일이다. 이어 각각 1단계씩 하락한 광혁건설이 2위, 구산토건이 3위, 효동개발이 4위로 뒤를 이었고 경동건설은 2단계 하락하면서 5위로 떨어졌다. 건축설계 부문에서는 삼우건축의 1위 굳히기가 8월에도 이어졌다. 희림도 2위 자리를 고수했다.

3위와 4위에는 각각 1단계씩 상승한 공간건축과 건원건축이 올라왔으며 정림건축은 3단계 하락하면서 5위까지 내려갔고, 1단계 상승한 해안건축과 공동 5위를 했다. 엔지니어링-CM 부문에서는 도화의 독주가 5개월째 이어지고 있었다. 도화는 CM협회에서 조사한 고급기술 인력 보유 순위(시공사 포함)에서 6위를 차지하면서 높은 기술력을 과시했다.

다음으로 유신코퍼레이션이 연속 2위를 차지했고 대우엔지니어링이 다시 강세를 보이면서 3위까지 올라왔다. 돌풍을 예고했던 삼성엔지니어링은 8월에도 1단계 하락하면서 4위로 내려갔다.

인테리어 부문에서는 치열한 1위 다툼이 있었다. 지난달 급격한 하락세를 보였던 국보디자인이 3단계나 상승하면서 다원디자인과 공동 1위를 차지했고 삼원S&D와 리스피엔씨가 하위권에서 공동 3위로 올라왔다. 반면에 상위권을 지키던 중앙디자인은 2단계 하락하면서 5위로 내려갔다.

저작권자 ©일요시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문조사

진행중인 설문 항목이 없습니다.


Copyright ©일요시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