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 망치로 ‘퍽’ 무서운 정신병 할머니

2016.01.07 15:08:24 호수 0호

[일요시사 사회2팀] 김해웅 기자 = 서울 수서경찰서는 이웃 주민의 머리를 망치로 내려친 이모(74·여)씨를 지난 3일 불구속 입건했다.



이씨는 지난 12월31일 오전 6시께 이웃집 현관문들을 망치로 두들기며 소란을 피웠고 시끄러운 소리에 현관문을 열고 나온 전모(69)씨의 머리를 망치로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이씨와 함께 20여년 동안 같은 아파트에 산 전씨는 이씨가 휘두른 망치에 앞머리를 맞아 다섯 바늘을 꿰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웃들이 ‘이씨가 오랫동안 정신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고 진술했다”면서 “최근 들어 새벽에 소란을 피운 적이 많았던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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