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하면 몰고 싶어” 술만 마시면 ‘도벽 꿈틀’

2015.12.30 17:32:39 호수 0호

[일요시사 사회2팀] 김해웅 기자 = 경기 여주경찰서는 술에 취해 습관적으로 차량을 훔친 조모(42)씨를 지난 12월28일 구속했다.



조씨는 지난 12월 15일 오후 7시께 여주시 우암로의 한 편의점 주차장에 세워진 A(38)씨 마티즈 차량을 훔치는 등 지난 11월 1대와 12월 4대 등 모두 5대의 차량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차량 절도 때마다 술에 취해 있었던 조씨는 노상에 주차된 차량을 무작위로 골라 문을 열어보고, 열리면 차량 안에 보관돼 있는 열쇠를 이용해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절도 전과 7범인 조씨는 2011년 음주운전 이력으로 운전면허가 취소된 뒤 면허를 다시 취득하지 않아 무면허 상태였다. 조씨는 경찰에서 “술에 취하면 운전이 하고 싶어져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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