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후에

2010.09.07 10:10:00 호수 0호


기욤 뮈소 저 / 전미연 역 / 밝은세상 펴냄 / 1만15000원



이 소설은 신인이었던 기욤 뮈소를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로 만든 작품으로, 국내에 <완전한 죽음>이라는 제목으로 출간되었던 것을 새롭게 번역하여 펴냈다. 임사 체험, 메신저, 죽음의 예언 등 초현실적인 요소를 더한 스릴러 형식을 바탕으로 삶에 대한 애착과 사랑을 그리고 있다.

어린 시절 자신이 구해준 말로리와 결혼해 단란한 가정을 꾸린 변호사 네이선. 하지만 아들의 죽음으로 위기를 맞은 두 사람은 서로 사랑하지만 이혼을 택하고 각자의 길을 걷게 된다.

어느 날 네이선의 사무실에 죽음을 예견하는 ‘메신저’를 자처하는 굿리치 박사가 나타난다. 굿리치 박사가 예견한 죽음들이 차례로 벌어지고, 그가 다음에 죽을 사람으로 자신을 지목한 것이라 생각한 네이선은 마지막으로 해야 할 일을 찾아 나서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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