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이 웬수…기사 때리고 택시 강탈

2015.12.30 13:39:43 호수 0호

[일요시사 사회2팀] 김해웅 기자 = 광주 서부경찰서는 술에 취해 운전 중인 택시기사를 폭행하고 차량을 빼앗은 김모(26)씨를 지난 12월28일 붙잡아 조사했다.



김씨는 지난 12월 25일 오전 3시55분께 광주 서구 치평동의 한 식당 인근에서 요금 문제로 자신이 타고 온 택시기사 나모(37)씨의 뺨을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또 나씨가 경찰에 신고하기 위해 차에서 내린 틈을 타 나씨의 차량을 몰고 달아난 혐의도 있다.

택시를 몰던 김씨는 같은 날 오전 4시20분께 광주시 서구 치평동 도로에 차를 세운 뒤 행인에게 “휴대폰이 없어졌다”며 시비를 걸었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검거됐다.

김씨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에 해당하는 0.142%로 측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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