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말말말]

2010.08.31 13:31:07 호수 0호

“결과가 잘돼야”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싱가포르에서 열린 제1회 유스올림픽에 참가한 후 지난 8월23일 전용기로 귀국한 김포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삼성의 상생경영에 대해 언급. 이 회장은 “결과가 잘돼야 한다”며 “그게 잘 되려면 윗사람과 아랫사람이 힘을 합쳐야 한다. 누구 혼자 잘해서 되는 것이 아니다”라고 말해.
-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가족이자 동반자”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지난 8월24일 인천 남동공단에 있는 협력업체들을 잇따라 방문해 애로사항을 듣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등 상생경영활동 펼쳐. 김 회장은 “빨리 가려면 혼자 가도 되지만,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는 말이 있다”며 “한화그룹의 협력업체는 단순히 하도급업체가 아니라 가족이고 동반자다. 서로 떨어질 수 없는 가장 가까운 파트너이고 서로 도와서 상생하는 관계가 되어야 한다”고 말해.
-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생존 담보할 수 없다”
허동수 GS칼텍스 회장이 지난 8월24일 자신의 홈페이지에 올린 글에서 경쟁력 강화 방안으로 투자 설비 효율화와 에너지 효율화 강조. 허 회장은 “이제는 세계 최고가 되지 않으면 생존을 담보할 수 없기 때문에 기존 자원도 효율성을 극대화 하는 노력이 절실하다”며 “특히 생산시설의 비중이 큰 우리 산업의 특성상 고도화 설비 및 에너지 효율화 노력은 우리의 경쟁력을 한층 높여주리라 확신한다”고 전해.
- 허동수 GS칼텍스 회장

“직접 챙긴다”
남용 LG전자 부회장이 지난 8월20일 경남 창원에 있는 협력회사인 삼천산업을 방문해 상생 경영을 직접 챙기겠다는 뜻 밝혀. 남 부회장은 “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유지하려면 협력회사의 경쟁력이 뒷받침돼야 한다”며 “협력회사가 자생력을 기반으로 세계적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본질적인 체질 개선과 경쟁력 향상을 꼼꼼히 챙길 것”이라고 말해.
- 남용 LG전자 부회장

“제2의 창업을”
이금기 일동후디스 회장이 지난 8월23일 창립 40주년 축사에서 종합식품기업으로 도약 주문. 이 회장은 “1997년 제2의 창업을 선언하고 후디스 아기밀을 새로 선보여 대한민국 이유식 대표브랜드로 부활시켰다”며 “혁신과 도전정신의 생활화, 고객서비스 정신, 주인의식, 원활한 커뮤니케이션 등 효율적 조직문화 조성에 최선을 다해 제2의 성공신화를 이루자”고 주문.
- 이금기 일동후디스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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