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의 바다, 라이브 포르노 각축장으로 돌변

2010.08.31 12:15:16 호수 0호

10대 소녀 자위 동영상에 어른들 ‘와글와글’

포르노 본 10대 소녀들 그대로 흉내 ‘문제 심각’ 
화상채팅으로 남성 끌어들여 섹시춤·자위 생중계



인터넷이 이제는 ‘라이브 포르노 각축장’으로 변하고 있다. 정보의 바다라고 불리는 인터넷은 서비스가 시작된 후 여러 가지 부작용이 있어왔던 것이 사실이다. 번개, 채팅을 통해서 불륜이 일상화되는가 하면 성장기 아이들이 포르노를 너무 쉽게 볼 수 있다는 것도 문제였다. 하지만 이제는 문제가 더욱 심각해졌다. 과거 ‘포르노 배우’들만이 했던 행위들을 이제는 10대 소녀들까지 자신의 안방에서 하고 있는 이유에서다.

어린 소녀들은 자신의 자위 모습을 보여주면서 남성들을 화상채팅으로 끌어들이고, 일정 시간 동안 돈을 지불받게 된다. 한마디로 ‘라이브 포르노’가 생계수단이자 삶의 일부가 되고 있다는 이야기다. 10대 소녀들의 행위를 직접 보면 ‘기가 차서’ 말이 나오지 않을 정도라도 말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너무도 프로다운 기질로 능숙하게 섹시한 춤을 추고 거기다 자위까지 한다는 것.

중요한 것은 이것이 단순히 ‘야동’의 차원이 아니라는 것이다. 그녀들은 관람자와 ‘대화’를 하면서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을 한다. 남성들은 자신들이 원하는 것을 이야기하고, 그녀들은 그러한 남성들의 요구를 거침없이 들어주곤 한다. 이제는 전혀 다른 포르노 세계가 열리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문제는 성인들의 주민등록번호만 있다면 얼마든지 청소년들도 이를 관람할 수 있다는 것. 정부 당국자들은 하루 빨리 이 라이브 포르노를 막아야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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