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정회 육성법, 모두 ‘YES’ 두 명만 ‘NO’

2010.08.31 09:30:00 호수 0호

지난 2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대한민국 헌정회 육성법 개정안’의 내용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국회가 몸살을 앓고 있다. 여야 의원 191명 표결에 참여해 187명이 찬성표를 던지며 ‘밥그릇 챙기기’를 했다는 이유에서다. 하지만 모두가 찬성한 이 법안에도 반대표를 던지거나 기권한 이들이 있다.



이용경 창조한국당 의원과 조승수 진보신당 의원은 반대했으며 정해걸 한나라당 의원과 최영희 민주당 의원은 기권했다.

이용경 의원은 이에 대해 “결국 국민 세금으로 전직 국회의원들에게 지원금을 제공하는 법안이기 때문에 누구에게 얼마를 지급해야 되느냐, 또 다 줘야 되느냐, 세부적인 사안에 대해서 제대로 토론이 안 돼 있다. 그리고 국민들의 공감대를 거치는 과정도 없었다. 이러한 공감대 형성이 없는데 무조건적으로 다 지원하자는 내용이기 때문에 찬성하기 힘들었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일요시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문조사

진행중인 설문 항목이 없습니다.





Copyright ©일요시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