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석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이사장

2010.08.24 11:38:08 호수 0호

“청소년 체험활동 활성화 힘쓸 것”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18일 공식 출범
청소년활동 지원으로 청소년 역량강화


지난 18일 공식 출범한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초대 이사장에 김태석(52) 전 여성가족부 청소년가족정책실장이 임명됐다.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은 공공기관 선진화 계획의 일환으로 한국청소년수련원과 한국청소년진흥센터가 통합되면서 출범했으며, 청소년 관련 정책수립, 프로그램 지원, 시설유지·관리 등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190여명의 임직원으로 구성된 본부 조직은 1사무처, 2본부, 2실6부로 꾸려졌고,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 국립고흥청소년우주체험센터 3곳은 진흥원 산하로 편입됐다.

진흥원 초대 이사장으로 임명된 김 이사장은 부산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80년 행정고시 24회로 공직에 입문해 여성부 기획관리심의관, 여성가족부 보육정책국장, 여성부 기획조정실장, 여성가족부 청소년가족정책실장을 역임했다.

지난 30년간의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진흥원 이사장으로 발령된 김 이사장은 “진흥센터는 청소년프로그램 개발이나 국제교류, 수련활동 인증, 자원봉사 등을 담당하고 수련원은 수련활동을 담당했는데 두 기능이 통합되면 시너지 효과가 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진흥원은 전국 700여개의 청소년시설을 정부 정책과 연계해 청소년 활동을 지원할 것”이라면서 “임기 3년 동안 청소년 체험활동을 활성화해서 청소년들이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도록 돕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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