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지방 생성 호르몬 ‘비만·당뇨’ 막는다

2008.10.10 17:11:02 호수 0호

체지방에 의해 생성되는 새로운 부류의 호르몬이 규명돼 이에 대한 연구를 통해 당뇨 및 비만과 연관된 다른 질환에 대한 새로운 치료법이 개발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난달 19일 하버드의대 연구팀이 ‘세포학저널’에 밝힌 바에 의하면 이 같이 체지방에 의해 생성된 호르몬이 간에 지방이 축척되는 것을 막고 인체 혈당조절능력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체내 지방이 많이 쌓일수록 이 같은 호르몬 생성이 줄어 간내 지방이 쌓여 비만과 당뇨병이 유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쥐를 대상으로 한 이번 연구결과 밝혀진 ‘palmitoleate’라는 이 같은 호르몬은 또한 인체내에서도 발견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거 연구결과 이 같은 역할을 할 수 있는 호르몬들이 이미 밝혀진 바 이 같은 호르몬들은 단백질이나 스테로이드로부터 생성된 호르몬인 반면 이번 연구결과 밝혀진 호르몬은 지방산으로 부터 생성된 바 연구팀은 이 같이 새롭게 밝혀진 지방산 기원 호르몬을 ‘lipokine’이라고 명명했다.
연구팀은 “쥐를 대상으로 한 이번 연구결과 밝혀진 이 같은 호르몬의 역할이 인체에서도 나타난다면 이 같은 호르몬이 2형 당뇨병과 지방간을 치료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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