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자 전쟁

2010.08.17 09:35:00 호수 0호

김대중 전 대통령의 서거 1주기를 앞두고 민주당에 때 아닌 ‘적자 전쟁’이 불붙었다. 10월로 예정된 전당대회에서 차기 당권을 노리는 이들이 한결같이 DJ 정신 계승을 외치고 있는 것. 지난 10일 김대중 자서전 출판기념회에서는 정세균·손학규·정동영 등 차기 당권주자들이 참석, “DJ정신을 이어받아 위기를 극복해야 할 책무가 있다” “DJ정신은 민주주의 정신으로, 요즘이야말로 그의 정신이 소중하게 느껴진다” “김 전 대통령이 살아있었다면 남북관계가 원점으로 돌아가 원통해 하셨을 것이다. DJ정신인 6.15 정신으로 다시 돌아가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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