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1분 두뇌게임

2015.10.16 19:13:36 호수 0호

YM기획 저 / 베프북스 / 1만2800원

똑똑하면서 자신만의 확고한 생각을 갖고 있는 사람, 즉, 뇌가 섹시한 사람들에 온 사회가 열광하고 있다. 전혀 웃기지 않는 두뇌 대결 예능 프로그램이 큰 인기를 끌고, 인터넷에는 두뇌 트레이닝법에 대한 다양한 정보들을 넘쳐나는 등 이제 사회는 자신이 속한 분야의 전문성과 부는 물론 일정 수준의 지식과 교양을 동시에 갖춘 ‘배부른 소크라테스’에 주목하고 있다. 그러나 과다한 업무, 학업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현대인의 뇌는 과부하에 걸려 멈춘지 오래. 멈춰버린 뇌에 자극을 줄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하루 1분 두뇌게임>은 1년 동안 주말을 제외하고 하루에 한 문제씩 창의력을 돋궈주고, 두뇌를 자극하는 간단한 문제들로 구성되어 있다. 수리, 언어, 추리, 난센스 등 다양한 문제들을 풀어나가다 보면 꾸준한 두뇌트레이닝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이 책의 감수자인 세계 기억력 선수권대회 최연소 한국 대표의 두뇌 자극 팁이 책 사이사이에 삽입되어 있어 더욱 유용하다. 시간에 쫓겨 머리가 뻣뻣하게 굳어간다고 느끼고 있는 사람이나 하루 1분쯤은 엉뚱한 생각으로 뇌에 창의를 더하고 싶은 사람에게 꼭 필요한 책이다.
“하루에 몇 분이나 사색을 하세요?”
이 질문에 30분 이상이라는 답변을 할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그만큼 바쁘게 돌아가는 사회 속에 현대인은 생각을 잃어가고 있다. 돈을 벌기 위해, 성공하기 위해, 좋은 학교에 들어가기 위해 저마다 열심히 머리를 쓰고 정보를 주입하지만, 그에 반해 생각할 시간은 점점 줄어들 뿐이다. 그러나 역사적으로 위대한 발견은 모두가 같은 생각을 할 때, 다른 생각을 한 사람을 통해 시작됐다.
하루에 단 1분이라도 일과 학업을 떠나 온전히 두뇌를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하루 1분 두뇌게임>은 뇌에 자극과 창의를 더해주는 다양한 문제들이 52주에 걸쳐 하루에 한 문제씩 풀 수 있게 구성되어 있어, 규칙적으로 가볍게 두뇌에 자극을 주기에 적합하다.
한 문제씩 고민하다 보면 어느새 일반적인 접근은 배제하고 문제에 다방면으로 접근하는 나를 돌아볼 수 있다. 그 과정이 내 방식의 범위를 그려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도 한다. 바쁜 일상 속 엉뚱한 생각을 실천할 수 있는 시간을 1분이라도 마련해보는 것은 어떨까.
이 책에 실린 해답은 무조건적인 정답이 아닌, 하나의 예시 답을 제시해둔 것이다. 이 책의 문제들을 풀면서 최대한 남들과는 다르게, 기존의 방신이 아닌 방법들을 찾아 푸는 것을 권한다. 많은 뇌 연구가들이 두뇌를 자극하는 데 효과적인 활동으로 ‘색다르게’ 보고 행동하기를 제시하고 있다.
오른손잡이가 왼손으로 글을 쓰거나, 늘 가던 길 대신에 새로운 길로 목적지에 가보는 등의 색다른 행동과 생각은 두뇌를 자극시키기에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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