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김창근 의장, 판교벨리 주목 ‘왜?’

2015.10.14 17:21:28 호수 0호

[일요시사 경제2팀] 김해웅 기자 = 성남지역 SK그룹 관계사들이 자원봉사로 뭉쳤다. 그룹 전체가 자원봉사 주간을 정해서 하는 경우는 있지만, 특정지역 관계사들이 자율적으로 연합해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지역연합 자원봉사는 판교에 위치한 관계사인 SK주식회사 C&C, SK케미칼, SK가스, SK플래닛, SK텔레시스 등 5개 관계사가 연합해 지난 13일 진행했다.

SK 관계자는 “판교지역은 첨단 기업을 중심으로 정책적으로 형성되는 지역으로 ‘판교벨리’라는 별칭까지 얻고 있는데, 이번 행사로 판교벨리가 기술을 넘어선 따뜻한 기업들의 경합장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판교벨리에 입주해 있는 SK 관계사들은 ICT와 플랫폼 등의 최첨단 기술과 바이오 신약 및 첨단 화학제품을 중심으로 개발, 사업화하는 계열사들이다.

김창근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은 “지역내 관계사가 따로 또 같이 개념을 자원봉사에 도입한 뜻 깊은 행사로, 지역사회에서 인정받는 기업으로 성장해 일자리 창출 및 사회공헌에서도 성과가 나올 수 있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엔 SK그룹 5개 관계사 임직원과 성남에서 거주하는 시민도 200여명 이상이 같이 참여했다. 이들과 함께 판교 운중천에서 ‘행복한 나눔오리 경주 대회’행사를 진행했다.


참여자들은 1만원을 주고 구입한 ‘나눔오리(오리인형)’에 행복을 기원하는 희망의 메시지를 작성한 뒤 운중천에 띄워 경주를 하는 방식이다. 성남 지역 5개 SK 관계사가 공동으로 성남시 장애인 복지시설의 겨울철 난방비 후원을 위해 마련했다.

SK 측은 “SK케미칼을 비롯한 SK가스, SK플래닛, SK주식회사 C&C, SK텔레시스 등 성남 소재 SK관계사들은 앞으로도 성남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의 행복을 키우는 실질적이고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만들어 시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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