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운 계모…의붓아들 할퀴고 깨물고

2015.10.08 13:19:53 호수 0호

[일요시사 사회2팀] 김해웅 기자 = 지난 5일 인천지검 형사 3부는 생후 28개월 된 의붓아들을 학대한 계모 A(40·여)씨를 구속기소했다.



A씨는 지난 8월 인천시 남동구에 있는 집에서 의붓아들 B(3)군을 수차례 때려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같은 달 26일 B군이 입원한 인천의 종합병원 중환자실 의사의 신고로 수사에 착수해 A씨를 구속했다.

당시 B군은 생후 28개월이었으며, 머리에서 출혈이, 몸 곳곳에서 이빨과 손톱 자국이 발견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경제적인 이유로 남편과 사이가 나빠져 별거 중이었다”며 “훈육 차원에서 때린 적은 있다”며 일부 혐의를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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