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시사 사회2팀] 김해웅 기자 = 지난달 25일 부산 강서결찰서는 아이 셋을 둔 젊은 부부인 최모(27)씨와 아내 김모(30·여)를 상습 차량털이를 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 부부는 지난 16일 도로 갓길에 주차된 차량 5대의 유리창을 부수고 금품과 블랙박스를 챙겼다.
이후 일주일 동안 같은 수법으로 총 24차례 범행을 저질렀다. 김씨는 남편이 범행을 하는 동안 망을 봤다.
최씨 부부는 경찰에서 남편이 6개월 전 실직하면서 집안 형편이 급격히 어려워지자 생활비를 벌기 위해 차량털이에 나서게 됐다고 진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