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인성, 사생팬 난동에 ‘깜놀’

2015.10.05 12:26:26 호수 0호

[일요시사 사회2팀] 박창민 기자 = 배우 조인성의 집에 지난달 30일 새벽에 중국인 극성팬이 난입해 난동을 부려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지난달 30일 “조인성씨의 집에 들어가서는 ‘집에서 나가달라’는 가족의 요구에 응하지 않고 계속 머무른 혐의(주거침입)로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새벽 0시 30분경 송파구 방이동 조인성의 자택 문을 두드리며 조인성에게 나오라며 소리지르고 난동을 부린 것으로 알려졌다. 조인성의 여동생이 문을 연 사이에 집 안으로 들어간 것으로 드러났다.

중국인 극성팬 자택 무단침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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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성 가족은 A씨에게 집에서 나가줄 것을 수차례 요구했지만 응하지 않자 경찰에 신고했다. 조사 결과 A씨는 2년 전부터 조인성의 팬으로 활동해 왔으며, 2개월 전 여행비자로 입국한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조인성 소속사 아이오케이컴퍼니 관계자는 30일 한 매체에 “조인성 본인과 가족에게 신체적 피해는 없었다. 다만 늦은 시각 무단 침입에 다들 놀랐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평소에 조인성을 많이 좋아하다 보니 동생분이 운영하는 카페도 찾아가고 했던 걸로 안다”고 전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조인성의 집에 들어간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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