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온 책> 시 읽는 밤: 시 밤

2015.10.05 09:14:54 호수 0호

하상욱 저 / 예담 / 1만1200원

시 팔이 하상욱이 2013년 출간해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던 <서울 시>가 이번엔 사랑시를 가득 담고 돌아왔다. 전작 <서울 시>에서 재치 있고 기발한 모습을 보여주었다면, <시 읽는 밤: 시 밤>에서는 여전히 재치 넘치면서도 조금은 진지한 하상욱 시인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하상욱 시인만이 쓸 수 있는 144편의 사랑 시, 여기에 감성 가득한 사진들과 캘리그라피를 함께 실어 독자들의 감성을 자극한다. 짧지만 가슴을 치는 시들과 누구나 공감할 수밖에 없는 표현력과 색다른 시선.
시인의 짧은 시가 주는 긴 여운은 읽는 이에게 곱씹으며 생각할 거리를 던져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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