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실한 알바생…알고 보니 좀도둑

2015.09.30 09:51:46 호수 0호

[일요시사 사회2팀] 김해웅 기자 = 지난 21일 서울 서초경찰서는 편의점 야간 아르바이트를 급하게 구하는 업주들의 다급함을 이용해 성실함을 내세워 취업하자마자 금품을 들고 달아난 오모(35)씨를 구속했다.



오씨는 지난달 18일 서울 서초구의 한 편의점에 취직하자마자 담배 45보루 등 총 200여만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업주는 오씨가 편의점 일을 능수능란하게 해 이력서와 신분증을 갖고 오지 않았음에도 편의점 일을 맡겼다.

경찰은 절도 등 전과 9범인 오씨가 야간 아르바이트를 구하기 어려운 업주에게 성실함을 앞세워 접근해 믿음을 줬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일요시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문조사

진행중인 설문 항목이 없습니다.


Copyright ©일요시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