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식

2010.07.27 10:29:35 호수 0호

이명박 대통령의 ‘금식’ 발언이 강기갑 전 민주노동당 발언과 묘하게 이어지고 있다. 강 전 대표는 지난 3월 올해 전국적으로 발생한 냉해 피해와 관련, “옛날 같으면 왕이 밥도 안 먹고 할 텐데 이 대통령이 그럴 거 같지 않고, 농민을 대변하는 민노당 대표인 내가 식사를 줄여야 하지 않겠냐”며 하루 한끼의 식사로 6월 지방선거까지 치러냈다. 한편 이 대통령은 최근 국가조찬기도회에 참석해 “제가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갖는 것은, 지금도 대한민국 각지에서 나라와 민족을 위해서, 그리고 부족한 저를 위해서 금식하며 기도하는 성도들이 많다는 것”이라며 “그 기도가 저에게도 큰 힘이 된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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