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파스로 흠집 위장…차에 색칠해 보험금 챙겨

2015.09.17 16:31:16 호수 0호

[일요시사 사회2팀] 지난 16일 경기 이천경찰서는 차량 표면에 크레파스로 칠한 뒤 흠집이 난 것처럼 위장해 보험사로부터 수리비를 챙긴 차량도색 업자 최모(46)씨와 차량 소유주 김모(44)씨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최씨는 지난해 11월부터 올 6월까지 이천시 대월면에서 차량도색업체를 운영하면서 김씨 등 차주들과 짜고 4차례에 걸쳐 차량에 흠집이 났다고 허위로 보험사에 사고 접수하는 수법으로 620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보험사 측이 차량의 흠집 여부를 사진으로만 판단한다는 점을 악용했다. 이들의 범행은 특정업체에 동종 사고접수가 잇따르자 이를 수상히 여긴 보험사 측이 현장 조사 후 경찰에 신고해 들통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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