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정보 어떻게 수집할까?

2015.09.07 10:03:06 호수 0호

성공적인 창업을 위한 첫 번째 관문은 정보수집이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는 말이 있듯 정보화시대에 남보다 정보가 늦다는 것은 바로 경쟁력 상실과 직결된다. 소비자나 경쟁업체를 제대로 파악하지 않고 창업에 뛰어드는 것은 성공이 아닌 실패의 지름길이라는 것이다.



창업비용의 과다지출을 막고 여러가지 상황에 대처하려면 그에 맞는 정보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 창업정보를 얻는 데는 다양한 방법이 있을 수 있으나 아래의 몇 가지로 구분해 정리해본다.

정보의 바다 인터넷을 활용하자
스마트폰의 보급으로 인터넷은 이제 어느 곳에서든 쉽게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도구가 되었다. 최근에는 정부기관과 산하기관에서 창업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창업정보만을 다루는 민간연구소의 사이트만도 100여개 이상 개설되어 있다. 인터넷 검색을 통해 창업정보를 얻고자 할 때는 기본적으로 ‘창업’이라는 검색어를 택하겠지만 ‘외식업’이나 ‘창업정보’등 다양한 키워드로 검색한다면 필요한 정보를 더 정확히 얻을 수 있다.

창업전문서적을 참고하자
일반적인 정보는 언론매체나 인터넷을 통해 쉽게 찾을 수 있지만 보다 정리된 정보는 시중에서 만날 수 있는 창업전문서적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창업전문서적에는 ‘시장조사’나 ‘아이템관련 전문정보’ ‘각종 통계’ 등이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있어 보다 수월하게 정보를 찾을 수 있다. 창업전문서적은 여러 권을 이용하는 것이 좋으며 꼭 필요하다 싶은 책은 구입해도 좋지만 그렇지 않다면 도서관 등을 이용해도 좋다.

언론매체의 정보를 활용하자
신문이나 방송 역시 다양한 창업정보를 제공한다. 언론매체의 경우 기사화되기까지 어느 정도 검증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객관적인 내용을 접할 수 있다. 매체별로 창업과 관련한 정보를 제공하는 지정일이 있는 경우도 있지만 ‘창업경영신문’과 같이 창업 관련 정보만을 제공하는 매체도 있으니 필요에 따라 꾸준히 모니터링 한다면 최신의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가장 좋은 루트가 될 수 있다.

광고를 통해 창업시장의 흐름을 파악하자
브랜드의 가맹본부들은 사업확장이나 이미지제고, 신제품 소식 등 홍보를 위해 다양한 광고를 진행한다. 이 광고들의 흐름을 잘 살펴보면 최근 뜨는 업종이 눈에 보이게 되는데 이를 통해 창업시장의 최근 트렌드와 흐름을 파악할 수 있다.


창업강좌에 발품을 팔아라
정부기관이나 지자체 그리고 여러 민간업체 등에서는 창업과 관련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창업교육기관으로는 소상공인진흥센터와 창업학교, 지방자치단체 등의 전문교육기관이 있으며 창업 전문 매체인 ‘창업경영신문’ 역시 창업자들에게 보다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대부분의 창업 교육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되거나 실비만 받아 부담이 적으며 전문가들의 노하우를 배움은 물론 질문과 면담 등을 통해 창업에 대한 궁금한 점을 해소할 수 있다.

창업박람회에 참석하자
창업박람회는 다양한 업종, 다양한 브랜드를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박람회 참가 업체를 통해 최근의 트렌드를 살필 수 있으며 관심 있었던 업체의 정보를 직접 눈으로 살펴보고 창업 상담을 통해 궁금한 점을 파악할 수 있다. 또, 다양한 무료 강좌와 브랜드별 창업과 관련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어 큰 혜택을 누릴 수도 있다.

전문가의 도움을 받자
창업에 대해 주변의 도움을 얻기 어렵거나 보다 전문적인 정보를 얻고자 한다면 창업컨설턴트의 도움을 받자. 컨설팅 비용이 부담이 될 수 있지만 창업컨설턴트의 도움을 받는 것은 창업비용의 거품을 없애고 실패확률을 줄이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컨설팅 업체들은 창업 전반을 다루는 경우도 있지만 최근에는 마케팅 전략, 브랜드네이밍, 프랜차이즈 외식업, 소호 등 분야별로 특화된 곳도 있으니 창업조건에 맞는 업체를 선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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