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만원 SKT사장

2010.07.20 11:13:02 호수 0호

“올 스마트폰 판매량 250만 대로 상향될 것”


정만원 SK텔레콤 사장이 지난 12일 “SK텔레콤이 올해 말까지 판매할 스마트폰 대수를 당초 200만 대 보다 많은 250만 대 이상으로 보고 있다”며 삼성전자 스마트폰인 갤럭시S의 장점을 설명했다. 지난 달 24일 출시된 갤럭시S가 판매 19일 만인 지난 12일 개통대수 30만대를 넘어섰다.

스마트폰을 산업용으로 쓰기 위해선 마케팅 관련 애플리케이션이 필요하다. 스마트 오피스로 구축될 경우 자사 네트워크로 구현될 수 있어야 한다. 이 측면에서 볼 때 안드로이드 계열인 갤럭시S는 ‘오픈정책’에 따라 앱 구현이 자유롭지만, 아이폰은 ‘폐쇄정책’을 쓰고 있는 애플의 승인을 받아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는 설명이다.

정 사장은 “스마트폰을 분실했을 때에도 갤럭시S는 보안상 필요한 데이터를 자유롭게 삭제할 수 있지만 아이폰은 삭제조차 애플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며 “스마트폰은 손안의 PC인 만큼 생산적인 단말기가 효율적”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정 사장은 모든 국민들이 스마트폰을 쓸 필요는 없다는 뜻도 피력했다. 그는 “우리나라 국민성으로 볼 때 단기간에 스마트폰 열풍이 불고 있지만 스마트폰을 안쓰면 시대에 뒤떨어진다는 인식은 잘못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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